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734쪽

태화당 2019. 12. 9. 11:09

趙州石橋碧巖錄第五十二則 趙州有石橋 蓋李膺造也 至今天下有名 雲門廣錄中 擧槃山語云 光境俱忘 復是何物 師云 直饒與麽道 猶在半途 未是透脫一路 僧便問 如何是透脫一路 師云 天台華頂 趙州石橋

조주석교(趙州石橋) 벽암록 제52. 조주에 석교가 있으니 대개 이응(李膺)이 만든 것이며 지금까지 천하에 유명하다. 운문광록중. ()하다. 반산(槃山)의 말에 이르되 빛과 경계를 다 잊으면 다시 이 어떤 물건인가. 스님이 이르되 직요(直饒; 가령. 卽使) 이러히 말하더라도 오히려 반도(半途)에 있음이라서 이 투탈(透脫)1()가 아니다. 중이 곧 묻되 무엇이 투탈의 1로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천태산의 화정(華頂)이며 조주의 석교(趙州石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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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州洗鉢五燈會元四趙州從諗 問 學人乍入叢林 乞師指示 師曰 喫粥了也未 曰 喫粥了也 師曰 洗鉢盂去 其僧忽然省悟

조주세발(趙州洗鉢) 오등회원4 조주종심. 묻되 학인은 방금 총림에 들어왔습니다. 스님의 지시를 구걸합니다. 스님이 가로되 죽을 먹었는가 아닌가. 가로되 죽을 먹었습니다. 스님이 가로되 발우를 씻으러 가거라. 그 중이 홀연히 성오(省悟)했다.


趙州勝劣請益錄第八十則趙州勝劣 趙州與遠侍者鬬劣不鬬勝 州云 我似一頭驢 者云 我似驢胃 州云 我似驢糞 者云 我似糞中蟲 州云 在裏許作甚麽 者云 過夏 州云 把將餠子來

조주승렬(趙州勝劣) 청익록 제80칙 조주승렬(趙州勝劣). 조주와 원시자(遠侍者)가 열등(劣等)을 다투고 수승(殊勝)을 다투지 않기로 했다. 조주가 이르되 나는 한 마리의 나귀와 같다. 시자가 이르되 나는 나귀의 위()와 같습니다. 조주가 이르되 나는 나귀의 똥과 같다. 시자가 이르되 나는 똥 속의 벌레와 같습니다. 조주가 이르되 이허(裏許; )에서 무엇을 하느냐. 시자가 이르되 여름을 지냅니다. 조주가 이르되 병자(餠子; )를 가져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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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州諗唐代南泉普願法嗣從諗 晩住趙州城東觀音院 詳見從諗

조주심(趙州諗) 당대 남천보원의 법사 종심이 만년에 조주성 동쪽 관음원에 주()했으니 상세한 것은 종심(從諗)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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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州十八上解破家散宅唐代趙州從諗之機語 十八上 指十八歲 破家散宅 喩蕩盡知解意識 領悟道法 碧巖錄第八十則 南泉云 我十八上解作活計 趙州道 我十八上解破家散宅

조주십팔상해파가산택(趙州十八上解破家散宅) 당대 조주종심의 기어(機語)니 십팔상(十八上)18세를 가리킴. 파가산택(破家散宅)은 지해(知解)와 의식을 탕진하고 도법을 영오(領悟)함에 비유함. 벽암록 제80. 남천이 이르되 나는 십팔상(十八上)에 활계를 지을 줄 알았다. 조주가 말하되 나는 십팔상에 파가산택할 줄 알았다(十八上解破家散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