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735쪽

태화당 2019. 12. 9. 11:10

趙州有無請益錄第二十三則趙州有無 趙州云 有佛處不得住 無佛處急走過

조주유무(趙州有無) 청익록 제23칙 조주유무(趙州有無). 조주가 이르되 부처가 있는 곳엔 머묾을 얻지 말고 부처가 없는 곳엔 급히 달려 지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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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州有佛處不得住五燈會元四趙州從諗 僧辭 師曰 甚處去 曰 諸方學佛法去 師竪起拂子曰 有佛處不得住 無佛處急走過 三千里外 逢人不得錯擧 曰 與麼則不去也 師曰 摘楊花 摘楊花 智及語錄七 趙州有佛處不得住 無柰雪霜寒 怕見楊花落 打破趙州關 淸風滿寥廓

조주유불처부득주(趙州有佛處不得住) 오등회원4 조주종심. 중이 작별하자 스님이 가로되 어느 곳으로 가는가. 가로되 제방에 불법을 배우러 갑니다. 스님이 불자를 세워 일으키고 가로되 부처가 있는 곳엔 머묾을 얻지 말고 부처가 없는 곳엔 급히 달려 지나가게. 3천 리 밖에서 사람을 만나거든 착거(錯擧; 은 그를 착)함을 얻지 말게나. 가로되 이러하다면 곧 가지 않겠습니다. 조주가 가로되 버들꽃을 따세. 버들꽃을 따세. 지급어록7. 조주유불처부득주(趙州有佛處不得住) 설상(雪霜)의 추위를 어찌하지 못하나니/ 양화(楊花)가 떨어짐을 봄이 두렵다/ 조주관(趙州關)을 타파하니/ 청풍이 요확(寥廓; 텅 비고 끝없이 넓음)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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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州一日共文遠行五燈會元四趙州從諗 師因與文遠行 乃指一片地曰 這裏好造箇巡舖 文遠便去路傍立曰 把將公驗來 師遂與一摑 遠曰 公驗分明過 無慍語錄三 趙州一日共文遠行 可惜面前一片地 被他一火都狼藉 年年野草碧連天 指向時人人不識

조주일일공문원행(趙州一日共文遠行) 오등회원4 조주종심. 스님이 문원과 함께 감으로 인해 곧 한 조각 땅을 가리키며 가로되 이 속에 순포(巡鋪)를 지음이 좋겠다. 문원이 바로 길 옆으로 가 서서 가로되 공험(公驗)을 잡아 가지고 오십시오. 스님이 한 번 갈겨 주었다. 문원이 가로되 공험이 분명합니다. 무온어록3. 조주일일공문원행(趙州一日共文遠行) 가석하다 면전의 한 조각 땅이여/ 저 일화(一火; 한 무리)에 모두 낭자(狼藉)함을 입었다/ 해마다 야초(野草)의 푸름이 하늘에 잇닿아/ 시인(時人)을 향해 가리키나 사람이 알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