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8책(ㅈ)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8책(ㅈ) 1034쪽

태화당 2019. 12. 12. 10:16

支遁放鶴祖庭事苑四 釋支遁(314-366) 字道林 幼有神理 聦明秀徹 年二十五出家 受業講通之外 猶善莊老 爲時賢所重 晩年入會稽剡山沃洲小嶺 買山爲嘉遁之鄕 又嘗入山陰講維摩 許詢爲都講 人嘗有遺遁馬者 遁愛而養之 時或有譏之者 遁曰 愛其神駿 聊復畜耳 後有餉鶴者 遁曰 爾冲天之物 寧爲耳目之翫乎 遂放之 世說新書云 支公因人就深公買隱山 深公曰 未聞巢由買山而隱 禪門拈頌集第五五則 介庵朋頌 走却甘贄 打破粥鍋 支遁放鶴 羲之養鵝

지둔방학(支遁放鶴) 조정사원4. 석지둔(釋支遁; 314-366)은 자가 도림이며 어릴 적에 신리(神理)가 있었으며 총명하고 수철(秀徹; 빼어나고 철저)했다. 나이 25에 출가했으며 수업(受業)하고 강통(講通; 강설하여 유통시킴)하는 외에 오히려 장로(莊老; 장자ㆍ노자)를 잘해 당시 현자(賢者)의 존중하는 바가 되었다. 만년에 회계(會稽) 섬산(剡山)의 옥주(沃洲)의 작은 고개에 들어가 산을 사서 가둔(嘉遁; 아름다운 은둔)의 고향으로 삼았다. 또 일찍이 산음(山陰)에 들어가 유마경을 강설했는데 허순(許詢)이 도강(都講; 講會主宰하는 首長으로 問端을 일으켜 講者로 하여금 강설케 하는 소임)이 되었다. 사람이 일찍이 지둔에게 말을 주는() 자가 있었다. 지둔이 아끼며 그것을 키웠다. 때에 혹은 그것을 나무라는 자가 있자 지둔이 가로되 그 신준(神駿)을 애호하는지라 애오라지 다시 축양(畜養)할 뿐이다. 뒤에 학을 증송(贈送; 贈送)하는 자가 있었다. 지둔이 가로되 너는 충천(冲天; 은 위로 날 충. 곧 하늘에 날아오르는 것)의 물건이거늘 어찌 이목(耳目)의 노리개가 되리오. 드디어 그것을 놓아주었다 세설신서(世說新書; 世說新語)에 이르되 지공(支公)이 사람에게 부탁하여(은 부탁할 인) 심공(深公)에게 나아가 은산(隱山; 세설신어에 印山으로 지어졌음)을 사려고 했다. 심공이 가로되 소유(巢由)가 산을 사서 은거했다 함을 듣지 못했다. 선문염송집 제505. 개암붕이 송하되 감지(甘贄)를 달아나게 했고/ 죽솥을 타파했다/ 지둔은 학을 놓아주었고(支遁放鶴)/ 희지(羲之)는 거위를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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支遁投書北闕緇門警訓註上 晉哀帝時 竺潛 辭闕歸剡 詔支遁繼講於禁中 遁乃抗表還山 北闕 卽玄武門也 未央殿前雖南向 而上書奏事 謁見之徒 皆詣北闕 然則北闕爲正門 緇門警訓一 支遁投書北闕 道林方逸東山

지둔투서북궐(支遁投書北闕) 치문경훈주상. () 애제(哀帝) 때 축잠(竺潛)이 대궐에서 사퇴하여 섬()으로 회귀하자 지둔(支遁)을 불러 금중(禁中)에서 계강(繼講)하게 했는데 지둔이 이에 항표(抗表; 황제를 향해 奏章을 올림)하고 환산(還山)했음. 북궐(北闕)은 곧 현무문이니 미앙전(未央殿) 앞이 비록 남향이나 상서(上書)하여 주사(奏事)하거나 알현하는 무리는 모두 북궐로 나아갔으니 그러한 즉 북궐이 정문이 됨. 치문경훈1. 지둔은 북궐에 투서했으며(支遁投書北闕) 도림(道林)은 동산에 방일(方逸; 方 當作放)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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支遁鶴見支遁放鶴 大川普濟語錄 莫將 喚作右軍鵝

지둔학(支遁鶴) 지둔방학을 보라. 대천보제어록. 지둔학(支遁鶴)을 가지고 우군아(右軍鵝)로 불러 짓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