鼯鼠▶鼯는 날다람쥐 오. 鼯鼠는 날다람쥐.
音吾 鼠名 狀如小狐 以蝙蝠肉翅 亦謂之飛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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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오니 鼠名임. 形狀이 작은 여우와 같으며 박쥐의 肉翅를 씀. 또한 이를 일러 飛生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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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窻下
佛日離雲居 到夾山 問答次 山云 與甚麽人同行 日云 木上座 山云 何不來看老僧 日云 和上看它有分 山云 在甚處 日便作卓拄杖勢 山云 莫從天台得麽 日云 非五嶽之所生 山云 莫從須彌得麽 日云 月宮亦不遊 山云 莫從人得麽 日云 自己尙似生寃家 豈況從人得 山曰 冷灰裏一粒豆爆 山却云 侍者 喚維那明窻下安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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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日(本空이니 雲居道膺의 法嗣. 靑原下六世며 洞山下二世)이 雲居를 떠나 夾山(善會니 船子德誠의 法嗣. 靑原下四世)에 도착해 문답하던 次에 山이 이르되 어떤 사람과 동행했는가. 日이 이르되 木上座(拄杖子)입니다. 山이 이르되 왜 와서 노승을 보지 않는가. 日이 이르되 和上이 그를 봄엔 分(分限)이 있습니다. 山이 이르되 어디에 있는가. 日이 바로 주장자를 세우는 態勢를 지었다. 山이 이르되 天台로부터 얻은 게 아닌가. 日이 이르되 五嶽(중국에 있는 다섯 개의 높은 산. 東嶽泰山 南嶽衡山 西嶽華山 北嶽恒山 中嶽嵩山)의 所生도 아닙니다. 山이 이르되 須彌로부터 얻은 게 아닌가. 日이 이르되 월궁에도 또한 노닐지 않습니다. 山이 이르되 사람으로부터 얻은 게 아닌가. 日이 이르되 자기도 오히려 흡사 寃家(寃은 怨과 通. 寃家는 곧 怨讐)라는 생각을 내거늘 어찌 하물며 사람으로부터 얻겠습니까. 山이 가로되 차가운 재 속에서 한 알의 콩이 터지는 구나. 山이 도리어 이르되 시자야 維那(大唐西域求法高僧傳卷上에 이르되 羯磨陀那는 번역하면 授事다. 維那라고 말하는 것은 略이다. 南海寄歸內法傳卷第三에 이르되 授事란 것은 범어로 이르되 羯磨陀那다. 陀那는 이 授며 羯磨는 이 事다. 뜻으로 말하자면 대중의 雜事를 사람들에게 指授함이니 예전에 維那라고 이른 것은 그르다. 維는 이 唐나라 말이니 뜻으로 말하자면 綱維며 那는 이 梵音이니 羯磨陀字를 略去한 것이다)를 불러 明窻下에 안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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