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陽和尙 伊禪師參次 師云 伊禪近日一般禪師 向目前指敎人了 取目前事作遮箇爲人 還會文彩未兆時也無 伊云 擬向遮裏致一問問和尙 不知可否 師云 答汝已了莫道可否 伊云 還識得目前也未 師云 是目前作麽生識 伊云要且遭人點檢 師云誰 伊云 某甲 師便咄之 伊退步而立 師云 汝只解瞻前不解顧後 伊云 雪上更加霜 師云 彼此無便宜 대양화상(大陽和尙). 이선사(伊禪師)가 참차(參次)에 사운(師云) 이선(伊禪)은 근일(近日) 일반(一般)의 선사다. 목전을 향해 가리키며 사람을 가르쳐 마치고는 목전사(目前事)를 취해 이것(遮箇)을 지어 위인(爲人; 사람을 위하다)하니 도리어 문채(文彩)가 나타나지(兆) 아니한 때를 아느냐 또는 아니냐. 이(伊)가 이르되 이 속(遮裏)을 향해 1문(問)을 이루어(致) 화상에게 물으려 하는데 가부(可否)를 알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