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說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揭諦 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薩摩訶 고로 반야바라밀다주를 설하노라, 곧 주를 설해 가로되 게체 게체 바라게체 바라승게체 보제살마하. 已上密說般若 此五種不翻之一也 蓋呪是佛之密語 非下凡所知 法華疏云 呪是鬼神王之名號 稱其王名 則部落敬主 故能降伏一切鬼魅 或云呪者 如軍中密號 唱號相應無所訶問 又呪者願也 如蜾臝之祝螟蛉願其類我 佛菩薩說呪 願諸衆生皆如我之得成正覺 能誦此呪者 則所願無不成就也 이상은 반야를 밀설(密說)했으니 이것은 오종불번(五種不翻)의 하나다. 대개 주(呪)는 이 불타의 밀어(密語)라 하범(下凡; 下賤한 범부)이 알 바가 아니다. 법화소(法華疏)에 이르되 주(呪)는 이 귀신왕(鬼神王)의 명호다. 그 왕의 이름을 일컬으면 곧 부락(部落)이 주군(主君)을 공경하는지라 고로 능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