從容錄註譯後序 自從壬寅二月八釋尊出家日 以此從容錄之註與譯同時施行 中間應完州大覺寺慧公上人之請 註譯了金剛經川老解鄭震註 再進行而歷未滿三個月告畢 本註與補註合三千四百餘目也 於昨年所註譯之碧巖錄 過於七百餘項 始知湛然居士所云 其參學之際 機鋒罔測 變化無窮 巍巍然若萬仞峯莫可攀仰 滔滔然若萬頃波莫能涯際者 不是虛言也 此本又仍然于先上載於印特網矣 檀紀四三五五年 壬寅蒲月 淨圓謹書于泰華堂 임인(壬寅; 2022) 2월 8 석존 출가일로부터 이 종용록의 주(註)와 역(譯)을 동시에 시행했는데 중간에 완주(完州) 대각사 혜공상인(慧公上人)의 청에 응해 금강경천로해정진주(金剛經川老解鄭震註)를 주역(註譯)해 마치고 다시 진행하여 3개월 미만을 경력(經歷)하여 마침을 고했다. 본주(本註)와 보주(補註)의 합이 3천4백 여 목(餘)이니 작년에 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