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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록 권8 대선화상(大善和尙)

태화당 2023. 3. 13. 07:33

潭州石霜一作龍大善和尙 僧問 如何是佛法大意 師云 春日鷄鳴 僧云 學人不會 師云 中秋犬吠 師上堂云 大衆出來出來 老漢有箇法要 百年後不累爾 衆云 便請和尙說 師云 不消一堆火 洞山問 几前一童子甚是了事 如今不見向甚處去也 師云 火焰上泊不得 却歸淸涼世界去也

淸涼世界; 本爲淸涼山的別稱 因衆多菩薩住于此處 隱喩爲佛國 或佛與菩薩的世界

 

담주(潭州) 석상(石霜)한편으론 으로 짓는다대선화상(大善和尙). 승문(僧問) 무엇이 이 불법의 대의(大意)입니까. 사운(師云) 춘일(春日)에 닭이 온다. 승운(僧云) 학인이 알지 못하겠습니다. 사운 중추(中秋)에 개가 짖는다. 스님이 상당해 이르되 대중은 나오너라, 나오너라. 노한(老漢)이 저() 법요(法要)가 있나니 백 년 후에라도 너희에게 누()가 되지 않으리라. 대중이 이르되 바로 화상의 말씀을 청합니다. 사운 한 무더기의 불도 소비하지() 않는구나. 동산(洞山)이 묻되 안궤(案几) 앞의 1동자(童子)가 심()히 이 요사(了事; 大事를 마치다)였는데 여금에 보이지 않으니 어느 곳(甚處)을 향해 갔습니까. 사운 화염(火焰) 위에 머묾()을 얻지 못하고 도리어 청량세계(淸涼世界)로 돌아갔다.

淸涼世界; 본래 청량산(淸涼山; 山西 五臺山)의 별칭이 되며 중다한 보살이 이곳에 거주함으로 인해 불국 혹 불타와 보살의 세계를 은유(隱喩).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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