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臼和尙 初參馬祖 問什麽處來 師云 烏臼來 祖云 烏臼近日有何言句 師云 幾人於此茫然在 祖云 茫然且置 悄然一句作麽生 師乃近前三步 祖云 我有七棒寄打烏臼 爾還甘否 師云 和尙先喫某甲後甘 却迴烏臼
석구화상(石臼和尙). 마조를 초참(初參)하자 묻되 어느 곳에서 오느냐. 사운(師云) 오구(烏臼)에서 옵니다. 마조가 이르되 오구가 근일 무슨 언구가 있었느냐. 사운 몇 사람이나 여기에서 망연(茫然)해 있던가. 마조가 이르되 망연은 그래 두고 초연(悄然; 寂然)한 1구가 무엇인가(作麽生). 스님이 이에 3보(步) 앞으로 다가갔다. 마조가 이르되 나에게 7방(棒)이 있어 맡겨 오구를 때리게 하나니 네가 도리어 달게 여기느냐. 사운 화상이 먼저 먹고(喫) 모갑은 뒤에 달게 여기겠습니다. 도리어 오구로 돌아갔다(迴).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40만 원. 할인. 잔본 81질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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