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7】 修道之人如一塊磨刀之石 張三也來磨 李四也來磨 磨來磨去 別人刀快而自家石漸消 然有人更嫌佗人不來我石上磨 實爲可惜 〖禪家龜鑑〗
수도하는 사람은 한 덩어리의 마도지석(磨刀之石)과 같나니 장삼(張三; 張家 셋째 아들을 말함이니 널리 어떤 사람을 가리킴)도 또한 와서 갈고 이사(李四; 李家의 넷째 아들이니 널리 어떤 사람을 가리킴)도 또한 와서 간다. 마거마래(磨來磨去)하매 다른 사람의 칼은 쾌(快)하겠지만 자가(自家)의 돌은 점차 소멸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다시, 타인(佗人; 他人)이 나의 석상(石上)으로 와서 갈지 않는가 하며 혐의하나니 실로 가석(可惜)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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