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용록

종용록 제13칙 시중

태화당 2022. 4. 29. 07:44

第十三臨際瞎驢

 

示衆云 一向爲人不知有己 直須*盡法不管無民 須是拗折木枕*惡手脚 *臨行之際合作麽生

 

盡法; 謂完全依法施行

惡手脚; 同惡手段 指接引學人手段峻烈險惡的高明禪師

臨行; 將要離開 將要離別

 

시중하여 이르되 일향(一向; 한결같이) 사람을 위하면 자기가 있음을 알지 못하고 바로 진법(*盡法)을 쓰면 무민(無民; 백성이 없음)을 상관(相管; 相關과 같음)하지 않는다. 모름지기 이 목침(木枕)을 요절(拗折)하는 악수각(*惡手脚)이 임행(*臨行)할 즈음에 합당히 어떻게 하는가.

 

盡法; 이르자면 완전히 의법(依法)하여 시행함.

惡手脚; 악수단과 같음. 학인을 접인하는 수단이 준열(峻烈)하고 험악한 고명(高明)한 선사를 가리킴.

臨行; 장차 이개(離開; 떠나다)하려고 함. 장차 이별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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