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용록

종용록 제69칙 시중

태화당 2022. 6. 24. 09:01

第六十九則南泉白牯

 

示衆云 成佛作祖 嫌帶污名 *戴角披毛 推居上位 所以眞光不耀 大智若愚 更有箇便宜聾佯不采底 知是阿誰

 

戴角披毛; 又作披毛戴角 指異類中行 異類 指屬於佛果位以外之因位 如菩薩衆生之類 異類中行 指行於異類之中 發願利生之菩薩 於悟道後 爲救度衆生不住涅槃菩提之本城 而出入生死之迷界 自願處於六道衆生之中 以濟度一切有情 又喩參禪者應像畜類 一樣任其天性 而不受言敎知解 及分別心之羈絆

 

시중하여 이르되 성불작조(成佛作祖)는 오명(污名)을 띰()을 싫어하고 대각피모(*戴角披毛)는 밀어 상위(上位)에 거처케 한다. 소이로 진광(眞光)은 빛나지 않고 대지(大智)는 어리석은 듯하다. 다시 저() 귀머거리가 편의(便宜)하여 채취(采取)하지 않는 척하는 이가 있나니 이 누구인지 아느냐.

 

戴角披毛; 또 피모대각(披毛戴角)으로 지음. 이류(異類) 가운데로 행함을 가리킴. 이류는 불과위(佛果位) 이외의 인위(因位)에 속함을 가리킴이니 보살과 중생의 무리 같은 것임. 이류 중의 행위란 이류 가운데를 행함을 가리킴이니 중생을 이롭게 하겠다는 발원을 한 보살이 오도 후에 중생을 구제하고 제도하기 위해 열반과 보리의 본래의 성()에 머물지 않고 생사의 혼미한 세계를 출입하면서 스스로 발원하여 육도의 중생 가운데 처해 일체의 유정을 제도함임. 또는 참선자가 응당 축생의 무리를 형상하여 한 모양으로 그 천성에 맡겨 언교와 지해 및 분별심의 굴레와 올가미를 받지 않음에 비유함.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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