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와 지렁이가/ 뛰어오르니 발랄하고/ 철탁동순의/ 음운이 참신하도다.
❶蝦蟆蚯蚓; 看下音義
❷跳騰撥剌; 撥剌 同潑剌 鱍剌 活潑之貌 如生氣潑剌 剌 割開 ▲傳燈錄十二 陳尊宿云 蝦蟇跳上梵天 蚯蚓走過東海
❸銕鐸銅脣; 銕 同鐵 說文 鐵 黑金也 銕 古文鐵 ▲五燈全書六十一 巨川海禪師 有風鈴頌曰 銅脣鐵舌太尖新 樓閣懸來不記春 言外百千三昧法 因風說與箇中人
❹音韻斬新; 斬新 又作嶄新 唐代方言 斬 很 特別 ▲永覺元賢語錄三 斬新日月年年長 不老乾坤世世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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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하마구인(蝦蟆蚯蚓); 아래의 음의(音義)를 보라.
❷도등발랄(跳騰撥剌); 발랄(撥剌) 발랄(潑剌)ㆍ발랄(鱍剌)과 같음. 활발(活潑)한 모양임. 예컨대(如) 생기(生氣)가 발랄(潑剌)하다. 랄(剌)은 찢어 엶임(割開). ▲전등록십이(傳燈錄十二) 진존숙(陳尊宿)이 이르되 두꺼비(蝦蟇)가 뛰어 범천(梵天)에 오르고 지렁이(蚯蚓)가 달려 동해(東海)를 지난다.
❸철탁동순(銕鐸銅脣); 철(銕) 철(鐵)과 같음. 설문(說文) 철(鐵) 흑금(黑金)이다. 철(銕) 철(鐵)의 고문(古文)이다. ▲오등전서육십일(五燈全書六十一) 거천해선사(巨川海禪師) 풍령송(風鈴頌)이 있어 가로되 동순철설(銅脣鐵舌)이 매우 첨신(尖新)하나니/ 누각에 매달린 게 몇 봄인지 기억하지 못하겠네/ 말씀 밖의 백천삼매법(百千三昧法)을/ 바람을 인해 개중인(箇中人)에게 설해 주더라.
❹음운참신(音韻斬新); 참신(斬新) 또 참신(嶄新)으로 지음. 당대(唐代)의 방언(方言)이니 참(斬)은 매우(很)임. 특별임. ▲영각원현어록삼(永覺元賢語錄三) 참신(斬新)한 일월은 해마다 자라고 불로(不老)의 건곤은 세상마다 같도다(斬新日月年年長 不老乾坤世世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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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義 蝦 두꺼비 하. 새우 하. 蟆 두꺼비 마. 蚯 지렁이 구. 蚓 지렁이 인. 跳 뛸 도. 騰 오를 등. 撥 열(分開) 발. 돌(轉) 발. 다스릴 발. 剌 발랄할 랄. 銕 쇠 철. 철(鐵)의 고문(古文). 鐸 풍경(風磬) 탁. 방울 탁. 銅 구리 동. 脣 입술 순. 音 소리 음. 음률 음. 韻 운 운. 斬 매우 참. 심할 참. 벨 참. 新 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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