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灌溪參師 師*驀胸搊住 灌溪云 *領 領 師拓開云 且放汝一頓
●灌溪 志閑也 嗣臨濟 拈古彙集二十七 灌溪因僧問 久嚮灌溪 到來只見漚麻池 溪曰 汝只見漚麻池 要且不見灌溪 曰 如何是灌溪 溪曰 劈箭急 玄沙備云 更學三十年 未會禪在
●驀 忽然 當 正對着
●領 領會也
관계가 스님을 참례했다. 스님이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어 머물게 하였다. 관계가 이르되 알았습니다. 알았습니다. 스님이 밀어젖히고 이르되 다만 너에게 一頓을 놓노라.
●灌溪(?~895) 志閑임. 임제를 이었음. 拈古彙集(宗門拈古彙集 四十五卷 淸 淨符彙集)二十七 관계가, 중이 묻되 오래 관계를 향했더니 도래하매 단지 漚麻池(麻는 표면이 고르지 못하고 윤택하지 못한 모양임. 곧 거품이 부글부글한 못)만 보입니다 함으로 인해 관계가 가로되 너는 단지 구마지만 보고 요컨대 또한 관계를 보지 못하는가. 가로되 무엇이 이 관계입니까. 관계가 가로되 가르는 화살처럼 급하다. 玄沙備가 이르되 다시 삼십 년을 배워도 禪을 알지 못하리라.
●驀 忽然 임. 當임. 正對着임.
●領 領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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