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十二則地藏種田
示衆云 才士筆耕 辯士舌耕 我衲僧家 慵看*露地白牛 不顧無根瑞草 如何度日
●露地白牛; 露地 爲門外之空地 喩平安無事之場所 白牛 意指淸淨之牛 法華經譬喩品中 以白牛譬喩一乘敎法 從而指無絲毫煩惱汚染之淸淨境地爲露地白牛 ▲新華嚴經論二 是故門前之乘對三乘設 露地白牛方明至無依之處 露地者 卽佛地也 爲佛智無依止故 故云露地 白牛者 卽法身悲智也 以法身無相名之爲白 智能觀機悲心濟物 名之爲牛
시중하여 이르되 재사(才士)는 필경(筆耕)하고 변사(辯士)는 설경(舌耕)하거니와 우리 납승가(衲僧家)는 노지백우(*露地白牛)를 보는데 게으르고 무근서초(無根瑞草)를 돌아보지 않나니 어떻게 날을 지내는가.
●露地白牛; 노지(露地)는 문밖의 빈 땅이 되며 평안하고 무사한 장소에 비유하고 백우(白牛)는 청정한 소를 뜻으로 가리킴. 법화경 비유품 중에 백우로써 1승(乘)의 교법에 비유했음. 이로부터 실터럭만큼의 번뇌와 오염이 없는 청정한 경지를 가리켜 노지백우라 함. ▲신화엄경론2. 이런 고로 문 앞의 수레는 3승(乘)을 상대하여 시설함이며 노지백우라야 비로소 의지함이 없는 곳에 이름을 밝힘이다. 노지(露地)란 것은 곧 불지(佛地)다. 불지는 의지함이 없는 연고니 고로 이르되 노지다. 백우란 것은 곧 법신의 비지(悲智)다. 법신의 무상(無相)을 이름하여 백(白)이며 지(智)라야 능히 기(機)를 보아 비심(悲心)으로 사람을 제도하나니 이름해 우(牛)라 한다.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daum.net)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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