屛跡
上音餅 蔽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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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의 음은 병이니 蔽(가릴 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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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輪
正理論云 如世間輪有轂輞망 八支聖道似彼 名輪 正見 正思惟 正勤 正念似輻복 正語 正業 正命似轂 正定似輏유故也▶順正理論卷第六十七에 有 아래 輻이 있고 輏는 輞으로 지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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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론(順正理論卷第六十七)에 이르되 마치 세간의 바퀴에 輻轂輞(輻은 바퀴살 복. 轂은 바퀴통 곡. 輞은 바퀴테 망)이 있음과 같이 八支聖道(八正道)도 저와 같아서 이름이 輪이며 正見 正思惟 正勤 正念은 輻과 같고 正語 正業 正命은 轂과 같고 正定은 輞과 같은 연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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娑婆
此云苦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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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선 이르되 苦忍(고통을 참음)임(堪忍이라고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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雞足守衣
時大迦葉波 入王舍城 最後乞食 於食已未久 登雞足山 山有三峰 如仰雞足 迦葉入中結加趺坐 作誠言曰 願我此身 幷衲鉢杖 久住不壞 乃至經於五十七俱胝지六十百千歲 慈氏如來應正等覺出現世時 施作佛事 發此願已 尋般涅槃 時彼三峯 便合成一 揜蔽迦葉 儼然而住 及慈氏佛出現世時 將無量人天 至此山上 告諸衆曰 汝等欲見是釋迦牟尼佛杜多德弟子迦葉波否 咸曰 欲見 時佛卽以右手 均雞足山頂 應時峯坼탁 還爲三分 時迦葉波 將衲鉢杖 從中而出 上升虛空 無量天人 覩斯神變 歎未曾有 其心調柔 慈氏世尊如應說法 皆得見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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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大迦葉波가 왕사성에 들어가 최후로 걸식하고 먹고 난 다음 오래지 않아서 雞足山에 올랐다. 산에 세 봉우리가 있는데 마치 우러르는 雞足 같았다. 가섭이 가운데 들어가 結加趺坐하고 誠言(진실한 말)을 지어 가로되 원컨대 나의 이 몸과 아울러 衲衣 발우 주장자가 오래 머물어 부서지지 않으며 내지 五十七俱胝지六十百千歲(俱胝는 여기 말로는 千萬이며 혹은 말하되 億임)를 경과해 慈氏如來應正等覺이 세상에 출현하실 때 불사를 施作(베풀어 지음)케 하소서. 이 원을 발한 다음 이윽고 般涅槃했다. 때에 그 세 봉우리가 곧 합쳐 하나로 이루어져 가섭을 揜蔽하고 儼然히 머물렀다. 및 慈氏佛이 세상에 출현할 때 무량한 人天(人과 天)을 데리고 이 산 위에 이른다. 모든 대중에게 고해 가로되 너희 등이 이 석가모니불의 杜多(杜多는 頭陀라고도 함. 여기에선 이르되 修治며 또한 이르되 洮도汰며 또 말하되 斗藪임. 의식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심신을 수련하는 것) 공덕의 제자인 가섭파를 보고자 하는가. 다 가로되 보고 싶습니다. 때에 佛이 곧 右手로써 雞足山頂을 고르게 하자 때 맞춰 봉우리가 터져 도리어 三分이 된다. 때에 가섭파가 衲衣 발우 주장자를 가지고 가운데로부터 나와 허공으로 上升한다. 무량한 天人이 이 神變을 보고 未曾有를 감탄하며 그 마음이 調柔(고르고 부드러움)한다. 慈氏世尊이 如應(如法하게 응함)히 설법하고 다 諦(眞理 제. 四諦)를 봄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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