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五 懷禪師前錄 10 선우(單于)

태화당 2019. 9. 6. 11:19

單于은 되임금 선.

上音禪 單于 虜語 此言廣大也 虜謂撑孤塗單于 撑犂 此言天 孤塗 此言子 謂天子廣大也 撑 丈庚切으로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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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음이 선임. 선우는 虜語(는 중국인이 중국 북방의 이민족을 일컫는 말. 로 흉노를 가리킴. 또 외국인을 얕잡아 이르는 말)니 여기 말로는 廣大. 虜人이 이르기를 撑犂孤塗單于라 함. 탱리는 여기 말로는 이며 고도는 여기 말로는 니 이르자면 天子廣大. 丈庚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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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牙作

唐 尉遲傳 無金牙事 蓋出於俚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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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 尉遲傳(. 複姓. 후에 單姓으로 이라 했음. 唐太宗 尉遲敬德이란 장군이 있었음)金牙의 일이 없음. 대개 俚語(는 속될 리. 곧 속된 말. 상말)에서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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蹊徑는 지름길 혜.

胡雞切 徑路曰蹊


胡雞切이니 徑路(지름길. 오솔길)를 가로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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嚲袖는 휘늘어질 타.

丁可切 垂下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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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可切이니 드리워 내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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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孫公子

王孫 王者之裔 公子 公侯貴人之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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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孫王者後裔(는 후손 예)公子公侯貴人의 자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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嚬呻은 찡그릴 빈. 은 끙끙거릴 신.

敵飜自在無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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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敵해 엎치락뒤치락()하며 自在해 두려움이 없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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狼煙

西漢 注 邊方備胡寇 作高土櫓 櫓上作桔槹 頭兜零以草置其中 常低之 有寇卽火然擧之 以相告 曰烽 又以狼糞積之 寇至卽然 以望其煙 蓋狼糞爲煙 煙氣直上 雖風吹 不斜故也 其煙曰燧 晝則擧燧 夜則擧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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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전한) 변방에서 胡寇(는 도둑 구. 겁탈할 구)를 방비하여 높은 흙 망루를 만들고 망루 위에 두레박(은 두레박 길. 는 두레박 고)을 만드는데 머리가 回轉(는 회전할 두)해 떨어지게 하고 풀을 그 가운데 놓아 늘 그것이 처지게 한다. 도적이 있으면 곧 불을 붙여 그것을 들어 서로 알리나니 가로되 (烽火 )이다. 또 이리의 똥을 거기에 쌓고 도둑이 이르면 곧 태워 그 연기를 보게 한다. 대개 이리의 똥으로 煙氣를 삼음은 연기가 곧게 올라가므로 비록 바람이 불어도 기울지 않기 때문이다. 그 연기를 가로되 (횃불 수. 봉화 수)이다. 낮에는 곧 를 들어 올리고() 밤에는 곧 을 들어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