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師子眼耳支節 一一毛處 各有金師子 一一毛處師子 同時頓入一毛中
以一切攝一切 同入一中 卽交涉無礙門偈云 一切佛剎微塵等 爾所佛坐一毛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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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七) 사자의 안이(眼耳)와 지절(支節) 낱낱의 모처(毛處)에 각기 금사자가 있고 낱낱의 모처(毛處)의 사자가 동시에 1모(毛) 중에 돈입(頓入)하나니
일체(一切)로써 일체를 거두어 일(一) 중에 동입(同入)함이다. 곧 1교섭무애문(交涉無礙門) 게에 이르되 일체불찰(一切佛剎)의 미진 등이여 그곳의 부처가 1모공(毛孔)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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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一毛中皆有無邊師子 又復一一毛 帶此無邊師子 還入一毛中
又以一切攝一切帶之 復入一中 卽相在無礙門偈云 無量剎海處一毛 悉坐菩提蓮華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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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낱의 터럭 중에 다 무변한 사자가 있고 또 다시 낱낱의 터럭이 이 무변한 사자를 가지고(帶) 도리어 일모(一毛) 중에 들어간다.
또 일체(一切)로써 일체를 거두고 이것을 가지고 다시 일(一) 중에 들어감이다. 곧 2상재무애문(相在無礙門) 게에 이르되 무량한 찰해(剎海)가 1모(毛)에 처하여 모두 보리연화좌(菩提蓮華座)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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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是重重無盡 猶天帝網珠
梵語 釋迦提桓因陀羅 此云能仁 天主網珠 卽善法堂護淨珠網 取譬交光無盡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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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중중무진함이 마치 3천제(天帝)의 망주(網珠)와 같다.
범어 석가제환인다라(釋迦提桓因陀羅; 梵 śakro devānāṃ indraḥ)는 여기에선 이르되 능인(能仁)이다. 천주(天主)의 망주(網珠)는 곧 4선법당(善法堂)의 호정주망(護淨珠網)이니 비유로 교광(交光)이 무진함을 취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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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因陀羅網境界門
大疏云 若兩鏡互照 傳耀相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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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인다라망경계문(因陀羅網境界門)이다.
대소에 이르되 마치 두 거울을 서로 비추매 빛(耀)을 전하며 서로 베낌과 같다.
- 교섭무애문(交涉無礙門); 화엄발보리심장(華嚴發菩提心章; 1권. 唐 法藏 述)의 제삼(第三) 주편함용관(周遍含容觀)의 팔(八)이 교섭무애문임.
- 상재무애문(相在無礙門); 화엄발보리심장(華嚴發菩提心章)의 제삼(第三) 주편함용관(周遍含容觀)의 구(九)가 상재무애문임.
- 천제(天帝); 도리천(忉利天)의 제주(帝主)니 곧 제석천(帝釋天)임. 범어 석가제환인다라(釋迦提桓因陀羅; 梵 śakro devānāṃ indraḥ)는 약칭이 석제환인(釋提桓因)이며 또 천제석(天帝釋)ㆍ천주(天主)로 지음. 아울러 인다라(因陀羅)ㆍ교시가(憍尸迦)ㆍ천안(千眼) 등의 이칭(異稱)이 있음. 본래 인도교(印度敎)의 신이 됨. 고인도(古印度) 때 일컬어 인다라(因陀羅)라 했고 불교에 들어온 후 호칭하기를 제석천이라 했음. 여러 경론에 실린 바에 의거하면 제석천은 원래 마가다국(摩伽陀國)의 바라문이 되었는데 보시 등의 복덕을 닦음으로 말미암아 드디어 도리천에 출생했고 또 삼십삼천(三十三天)의 천주가 되었음.
- 선법당(善法堂); 제석천의 강당 이름이니 수미산정 희견성(喜見城) 밖의 서남 모퉁이에 있음. 여기에서 인중(人中)의 선악을 논함 [俱舍論十一 涅槃經十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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