曾爲蕩子偏憐客 慣愛貪盃惜醉人 【金剛經冶父頌】
일찍이 蕩子가 된지라 유별나게 객을 연민하고 술잔을 습관으로 사랑하고 탐한지라 취한 사람을 애석히 여긴다.
) -->
曾爲蕩子偏憐客 自愛貪杯惜醉人 【了菴淸欲錄二 五燈全書四十】
일찍이 蕩子가 된지라 유별나게 객을 연민하고 스스로 술잔을 사랑하고 탐한지라 취한 사람을 애석히 여긴다.
) -->
曾餐一粒家田米 直至如今飽未休 【法泉繼頌證道歌】
일찍이 한 알의 家田의 쌀을 먹은지라 바로 여금에 이르도록 배부름이 그치지 않너라.
餐은 먹을 찬.
) -->
曾被佳人和淚罵 至今羞見雨中華 【慈受懷深錄一】
일찍이 佳人의 눈물 섞인 욕을 입은지라 至今도 우중의 꽃을 부끄럽게 보노라.
智人求心不求佛 愚人求佛不求心 【註心賦四 先德語】
지인은 마음을 구하고 부처를 구하지 않으며 愚人은 부처를 구하고 마음을 구하지 않는다.
) -->
智者聊聞猛提取 莫待天明失却雞 【楚石梵琦錄五】
지자는 애오라지 들으면 맹렬히 提取하므로 天明을 기다려 닭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天明은 동틀 무렵.
) -->
貼肉汗衫如未脫 難敎赤體顯風流 【永覺元賢錄一】
살갗에 붙은 땀내 나는 적삼을 벗지 못할 것 같으면 赤體로 풍류를 나타나게 하기 어렵다.
貼은 붙을 첩. 赤體는 벌거벗은 몸.
掣斷金鏁天麒麟 高擧鐵鞭擊三百 【元叟行端錄二】
쇠사슬을 급히 끊은 천기린에게 쇠채찍을 높이 들어 삼백 대를 치다.
掣는 빠를 체. 鏁는 쇠사슬 쇄. 자물쇠 쇄.
掣電光中飛鐵騎 桃花浪裏舞春風 【瞎堂慧遠錄一】
빠른 번개 빛 속에 철기를 날리고 도화의 물결 속에 춘풍을 춤추다.
騎는 말 기. 탈 기.
超群須是英靈漢 敵勝還他師子兒 【五燈全書五十八】
무리에서 초출함은 꼭 이 영령한이며 적에게 이김엔 도리어 저 사자아니라.
超然直透威音外 目前無法可商量 【圓悟錄十一】
초연히 바로 위음 밖을 투과한지라 목전에 가히 상량할 법이 없구나.
'선림송구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七言二句 12획 閑人自有閑人骨 (0) | 2019.08.31 |
---|---|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七言二句 12획 超然逈出威音外 (0) | 2019.08.31 |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七言二句 12획 衆生度盡恒沙佛 (0) | 2019.08.31 |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七言二句 12획 雲從白石上頭出 (0) | 2019.08.31 |
선림송구집(禪林頌句集) 七言二句 12획 堯舜不章民自化 (0) | 2019.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