衆生度盡恒沙佛 諸佛何曾度一人 【天如惟則錄一】
중생이 항사의 부처를 제도해 없애지만 제불이 어찌 일찍이 한 사람이라도 제도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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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看江上弄潮人 未聞愛水嫌波浪 【法泉繼頌證道歌】
일찍이 강 위의 농조하는 사람을 보았는데 물을 사랑해 파랑을 싫어한다 함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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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經大海難爲水 慣聽無絃不易琴 【法昌倚遇錄】
일찍이 대해를 겪은지라 물로 삼기 어렵고 무현금 들음에 익숙한지라 거문고를 바꾸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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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經大海休誇水 除却須彌不是山 【列祖提綱錄十】
일찍이 대해를 겪었으니 물 자랑을 하지 말고 수미를 제해 버리면 이 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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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經大海休誇水 除了須彌不是山 【無異元來錄四】
일찍이 대해를 겪었으니 물 자랑을 하지 말고 수미를 제해 버리면 이 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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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經三峽猿啼處 不是愁人也斷腸 【拈古彙集四十五】
일찍이 三峽의 원숭이 우는 곳을 지난지라 이 愁人이 아니라도 또한 애간장 끊어진다.
三峽은 泗川 湖北 두 省의 경계의 揚子江 中流에 있는 세 峽谷. 즉 巫峽 瞿塘峽 西陵峽. 고래로 舟行이 곤란하기로 유명함.
曾經三峽猿啼處 不是行人也斷膓 【海印昭如錄】
일찍이 삼협의 원숭이 우는 곳을 지난지라 이 행인이 아니라도 또한 애간장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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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經巴峽猨啼苦 不待三聲也斷腸 【古崖漫錄中】
일찍이 파협의 원숭이 우는 괴로움을 지난지라 三聲을 기다리지 않아도 또한 애간장 끊어진다.
巴峽은 양자강 상류에 있는 협곡의 이름. 湖北省 巴東縣의 서쪽에 있음. 巫山에서 파동까지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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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經巴峽猿啼處 未到三聲已斷腸 【雲谷錄下】
일찍이 파협의 원숭이 우는 곳을 지난지라 三聲에 이르지 않아도 이미 애간장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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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經巴峽猿啼處 鐵作心肝也斷腸 【大川普濟錄】
일찍이 파협의 원숭이 우는 곳을 지난지라 쇠로 심간을 만들었더라도 또한 애간장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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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經巴峽猿啼處 聽得驢鳴也斷腸 【曇芳守忠錄上】
일찍이 파협의 원숭이 우는 곳을 지난지라 나귀 울음을 듣더라도 또한 애간장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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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爲浪子偏憐客 爲愛貪盃惜醉人 【無明慧性錄】
일찍이 浪子가 된지라 유별나게 객을 연민하고 술잔을 사랑하고 탐한지라 취한 사람을 애석히 여긴다.
浪子는 流浪者. 子는 남자의 통칭. 또 助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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