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雲門錄上 31 오온(五蘊) 벽구(擗口) 시청무성(視聽無聲) 종성(鐘聲)

태화당 2019. 9. 3. 08:39

五蘊

謂色受想行識 有相爲色 領納名受 取像曰想 遷流爲行 分別爲識 蘊者 積聚爲義 謂積聚生死之過患 亦曰五陰 陰以陰覆爲義 無明黑雲之所陰覆 蓋覆眞性 攝盡有爲

) --> 

이르자면 色受想行識이니 有相이 되며 領納라고 이름하며 을 취함을 가로되 이며 遷流이 되며 分別이 됨. 이란 것은 積聚로 뜻을 삼나니 이르자면 생사의 過患을 적취함임. 또는 가로되 五陰이라 하나니 陰覆(는 덮을 부)로써 뜻을 삼음. 無明黑雲陰覆하는 바가 되어 眞性蓋覆하여 有爲攝盡함임.

) --> 

擗口은 가슴 칠 벽. 열 벽.

上當作劈 匹歷切 破也 擗 音闢 撫也 非義

) --> 

은 마땅히 (쪼갤 벽)으로 지어야 하나니 匹歷切이며 . 은 음이 벽이며 (어루만질 무)니 뜻이 아님.

) --> 

視聽無聲

老氏曰 視之不見 名曰夷 聽之不聞 名曰希 搏之不得名曰微

) --> 

老氏(道德經 道紀章第十四)가 가로되 보려 해도 보지 못함을 이름해 가로되 라 하고 들으려 해도 듣지 못함을 이름해 가로되 라 하고 잡으려 해도 얻지 못함을 이름해 가로되 라 한다.

) --> 

鐘聲

桉天衣古本 作鐘聲裏披七條

) --> 

천의고본을 안험하니 鐘聲 속에서 七條를 걸친다(覆蓋) 라고 지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