躇蹰▶躇는 머뭇거릴 저. 蹰는 머뭇거릴 주.
當作躊躇 音儔除 行不前也 躇蹰 非義 蹰 音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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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躊躇(躊는 머뭇거릴 주)로 지어야 하나니 음이 儔주除며 行이 앞으로 나가지 못함임. 躇蹰는 뜻이 아니며(같은 뜻임) 蹰는 음이 厨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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酌然▶酌은 잔질할 작. 斟짐酌할 작.
當作灼然 隻略切 昭灼也 酌 說文 盛酒行觴也 非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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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灼然(灼은 밝을 작. 불사를 작)으로 지어야 하나니 隻略切이며 昭灼임. 酌은 說文에 술을 채워 잔을 行함이라 하니 뜻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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冥濛▶濛은 가랑비 올 몽. 흐릿할 몽.
當作冥蒙 蒙 猶昧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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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冥蒙(蒙은 어두울 몽. 어릴 몽)으로 지어야 하나니 蒙은 昧(어두울 매)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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濟▶은 건질 증. 拯과 같음.
正作拯 拯 蒸之上聲呼 上擧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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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拯(건질 증)으로 지어야 함. 拯은 蒸의 上聲(한자의 四聲의 하나. 높고 맹렬한 소리. 이에 딸린 글자들은 去聲과 入聲의 글자들과 아울러 仄字임)으로 呼하나니 위로 드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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