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雲門錄上 29 저주(躇蹰) 작연(酌然) 명몽(冥濛) 증제(拯濟)

태화당 2019. 9. 3. 08:34

躇蹰는 머뭇거릴 저. 는 머뭇거릴 주.

當作躊躇 音儔除 行不前也 躇蹰 非義 蹰 音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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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躊躇(는 머뭇거릴 주)로 지어야 하나니 음이 이 앞으로 나가지 못함임. 躇蹰는 뜻이 아니며(같은 뜻임) 는 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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酌然은 잔질할 작. 할 작.

當作灼然 隻略切 昭灼也 酌 說文 盛酒行觴也 非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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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灼然(은 밝을 작. 불사를 작)으로 지어야 하나니 隻略切이며 昭灼. 說文에 술을 채워 잔을 함이라 하니 뜻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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冥濛은 가랑비 올 몽. 흐릿할 몽.

當作冥蒙 蒙 猶昧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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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冥蒙(은 어두울 몽. 어릴 몽)으로 지어야 하나니 (어두울 매)와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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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건질 증. 과 같음.

正作拯 拯 蒸之上聲呼 上擧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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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건질 증)으로 지어야 함. 上聲(한자의 四聲의 하나. 높고 맹렬한 소리. 이에 딸린 글자들은 去聲入聲의 글자들과 아울러 仄字)으로 하나니 위로 드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