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雲門錄下 3 두수(斗擻) 마누(摩㝹) 치문(鴟吻)

태화당 2019. 9. 3. 08:59

斗擻는 떨쳐버릴 수.

當作抖擻 音斗叟 擧索物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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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抖擻(는 떨 두)로 지어야 함. 음이 두수니 물건을 들어 터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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摩㝹

提婆菩薩釋楞伽經中小乘涅槃論云 外道女人眷屬論師說 摩醯首羅天作八女人 一名阿提? 生諸天 二名提? 生阿修羅 三名蘇羅娑 生諸龍 四名毗那多 生諸鳥 五名迦毗羅 生四足 六名摩㝹 生人 七名伊羅 生一切穀子 八名歌頭 生一切蛇 蝎 蚊 虻 百足等 ?字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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提婆菩薩釋楞伽經中小乘涅槃論(제바보살이 해석한 릉가경 가운데 소승열반론. 原題提婆菩薩釋楞伽經中外道小乘涅槃論. 一卷. 提波菩薩造 後魏 北印度三藏 菩提流支譯)에 이르기를 外道女人眷屬論師가 설하되 마혜수라천(色界頂上에 있는 天神. 經律異相卷第一에 이르되 摩醯首羅天梁言으론 대자재며 또 이름이 淨居. 五淨居를 지나서 八處가 있으며 다 모두 虛寂하다. 이는 十住大士所住處法雲菩薩이 많이 天王을 짓는데 形像八臂三眼이 있으며 大白牛를 탄다 云云)이 여덟 여인을 만들었는데 一名阿提?諸天을 낳았고 二名提?阿修羅를 낳았고 三名蘇羅娑諸龍을 낳았고 四名毗那多諸鳥를 낳았고 五名迦毗羅四足을 낳았고 六名摩㝹니 사람을 낳았고 七名伊羅니 일체의 穀子(穀食種子) 낳았고 八名歌頭니 일체의 뱀 전갈 모기 등에 파리 벼룩 그리마(는 그리마 유. 은 그리마 연) 百足 등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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鴟吻는 올빼미 치. 수리부엉이 치. 은 입술 문.

穀子云 漢栢梁殿頻火起 巫獻術取鴟魚尾 置於殿上之 今以瓦爲之 相傳爲鴟吻 不言鴟尾 蓋俗流之誤也(짚 양)(물리칠 양)으로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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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곡자에 이르되 의 백량전에 자주 화재가 일어나자 무당이 비술을 바쳐 鴟魚의 꼬리를 殿上에 놓아 그것을 물리쳤다. 지금은 기와로 그것을 만들며 서로 전하기를 鴟吻(망새)이라 하고 鴟尾(망새)라고 말하지 않음은 대개 俗流의 오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