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一 雲門錄下 2 임니당하(任你當何) 십오입하(十五入夏) 라부단특(羅浮檀特) 축설(蹙舌)

태화당 2019. 9. 3. 08:58

任你當何는 너 니. 와 같음.

何 下可切 儋也 亦音何 徐鉉曰 儋何 卽負何也


下可切이니 (멜 담)이며 또한 음이 하임. 徐鉉(나라 學者이며 詩人)이 가로되 儋何는 곧 負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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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五入夏

天台寒山子 於國淸寺 見僧半月說戒次 云 聚頭作相那事悠悠 僧皆打叱之 乃與拾得 撫掌大笑而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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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의 寒山子가 국청사에서 승려가 半月를 설함을 보던 차에 이르되 聚頭하여 모양을 짓지만 那事(向上事를 가리킴)悠悠하니라. 중들이 다 그를 때리고 꾸짖자 이에 拾得과 더불어 손뼉을 치며 크게 웃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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羅浮檀特

二山名也 羅浮 在今廣州 檀特 在西域缾沙國 卽世尊見阿藍迦藍處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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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산의 이름이다. 나부산은 지금의 광주에 있고 단특산(玄應撰 一切經音義卷第五에 이르되 檀特山 혹은 말하되 單多囉迦山이며 혹은 이르되 檀陀山이니 여기에선 번역해 이르되 陰山이다)은 서역의 병사국에 있으니 곧 세존이 아람가람을 본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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蹙舌죄어들 축. 찡그릴 축.

子六切 猶縮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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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六切이니 (줄일 축. 오그라들 축)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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