輥▶바퀴통(車轂)이 均整한 모양 곤. 빠르게 구를 곤.
古本切 轂齊等也
古本切이니 바퀴통이 齊等(가지런히 고름)함임.
挨▶밀칠 애.
乙諧切 推퇴也
乙諧切이니 推(밀 퇴)임.
讚底沙▶底는 음이 지.
本生經云 過去久遠有佛 名曰底沙 時有二菩薩 一名釋迦 二名彌勒 是佛觀見釋迦心未成熟 而諸弟子心皆純熟 如是思惟 一人之心易可速化 衆人之心難可疾治 卽上雪山 入寶窟中 入大禪定 時釋迦菩薩作外道仙人 上山採藥 見底沙佛 見已歡喜 心生敬信 翹교一脚立 叉手向佛 一心而觀 目未曾瞬 七日七夜 以一偈贊佛曰 天上天下無如佛 十方世界亦無比 世界所有我盡見 一切無有如佛者 於是超越九劫 於九十一劫得阿耨菩提
본생경에 이르되 과거 久遠(아주 오랜 옛적)에 불타가 계셨으니 이름해 가로되 底沙다. 때에 두 보살이 있었으니 하나는 이름이 석가며 둘은 이름이 미륵이다. 이 불타가 살펴보매 석가의 마음은 成熟하지 못했으나 모든 제자의 마음은 다 純熟했다(智度論卷第四에 이르되 弗沙佛이 석가모니보살의 마음이 純淑했는지 아닌지 보려했다. 곧 그를 살펴보매 그 마음이 순숙하지 못했지만 모든 제자의 마음은 다 순숙했으며 또 미륵보살의 마음은 이미 純淑했으나 제자들은 순숙하지 못했음을 알았다). 이와 같이 사유하되 한 사람의 마음은 쉽게 가히 속히 교화하지만 뭇 사람의 마음은 가히 빨리 다스리지 못한다. 곧 설산에 올라 寶窟 중에 들어가서 大禪定에 들었다. 때에 석가보살이 外道仙人이 되어 산에 올라 약을 캐다가 底沙佛을 보았다. 본 다음 환희하고 마음에 敬信을 내었다. 한 다리를 들고 서서 叉手하고 불타를 향해 一心으로 바라보며 눈을 일찍이 깜작이지 않고 七日七夜에 一偈로써 贊佛해 가로되 천상천하에 불타와 같은 이 없으며/ 시방세계에도 또한 비교할 게 없도다/ 세계에 있는 바를 내가 다 보았지만/ 일체가 불타 같은 분이 있지 않도다. 이에 九劫을 초월해 九十一劫에 阿耨菩提(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준말)를 얻었다(위의 글은 傳燈錄卷第十三 夾註에 나옴).
軒轅
少典之子 姓公孫 名軒轅 神農世衰 蚩치尤爲暴포 軒轅與戰於涿鹿之野 遂禽殺蚩尤 而諸侯咸尊軒轅爲天子 時播파百穀 有土德之瑞 故號黃帝
少典의 아들이니 성은 公孫이며 이름은 軒轅임. 神農의 세상이 쇠약하자 蚩尤가 포악했으므로 헌원이 함께 涿鹿의 들판에서 전투해 드디어 치우를 사로잡아 죽였고 諸侯가 다 헌원을 존경해 천자로 삼았음. 때에 百穀을 퍼뜨렸으며 土德의 瑞氣가 있어 고로 호가 黃帝임.
團天▶團은 둥글 단.
一本作圓天
一本(어떤 책)엔 圓天으로 지어졌음.
'석자역주 조정사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5 간목문후(干木文侯) (0) | 2019.09.07 |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4 유리(羑里) (0) | 2019.09.07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2 선현부촉(先賢付囑) (0) | 2019.09.07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六 風穴衆吼集 1 사휘(師諱) (0) | 2019.09.07 |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五 池陽問 21 칠대성(七大性) (0) | 2019.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