祖庭事苑卷第六
睦庵 善卿 編正
平心寺主 淨圓 譯註
●風穴衆吼集
風穴在汝州 昭禪師居焉 因處得名 其穴 夏則風出 寒則風入 有寒過者 笠子叩고于地
風穴은 汝州에 있음. 延昭禪師(896-973. 南院慧顒의 法嗣. 臨濟下三世)가 거주했으며 처소로 인해 이름을 얻었음. 그 穴(동굴 혈)은 여름엔 곧 바람이 나가고 추워지면 곧 바람이 들어오므로 추위를 지나는 자가 있으면 笠子(笠은 삿갓 립. 子는 助字)가 땅을 두드렸음(叩는 두드릴 고).
師諱
師諱延昭 見傳燈 廣燈作延沼 又它本作延照 非也
스님의 諱는 延昭니 전등록(卷第十三에 延沼로 지어졌음)을 보라. 광등록(卷第十五)엔 延沼(延昭)로 지어졌음. 또 它本에 延照로 지었으나 그름.
聯綿▶聯은 연이을 련. 綿은 잇닿을 면. 끊어지지 않을 면. 연이을 면.
上力延切 聯綿不絶貌
上은 力延切임. 聯綿은 끊어지지 않는 모양임.
祖胤▶胤은 맏아들 윤. 이을 윤. 계승할 윤.
下羊晉切 繼嗣也
下는 羊晉切이니 繼嗣(嗣는 이을 사. 자손 사)임.
派渺▶渺는 아득할 묘.
上匹賣切 分流也 下綿沼切 渺 水貌▶書에 字가 없음.
上은 匹賣切이니 分流임. 下는 綿沼切이니 渺이며 水貌임.
千潯▶潯은 물가 심.
當作千尋 六尺曰尋 潯 水涯 非義
마땅히 千尋으로 지어야 함. 六尺을 가로되 尋임. 潯은 물가니 뜻이 아님.
轟▶수레 모는 소리 굉. 울릴 굉. 원음이 횡.
呼宏切 群車聲
呼宏切이니 뭇 수레의 소리임.
售用▶售는 팔 수.
當作受用 受 相付也 一曰承也 承受以爲用 售 音授賣不去手也 非義
마땅히 受用으로 지어야 함. 受는 서로 줌임. 혹은 가로되 承이니 承受하여 씀을 삼음임. 售는 음이 수니 팔면서 손을 떠나지 않은 것이니 뜻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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