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119쪽

태화당 2019. 5. 10. 09:27

伎死漢指沒伎倆而執著於邪解之人 五燈會元三浮盃 一(澄一)曰 爲甚麽却打某甲 州(趙州)曰 似這伎死漢不打 更待幾時

기사한(伎死漢) 기량이 없으면서 사해(邪解)에 집착하는 사람을 가리킴. 오등회원3 부배. (징일)이 가로되 무엇 때문에 모갑을 때립니까. (조주)가 가로되 이 기사한(伎死漢)과 같은 것을 때리지 않는다면 다시 어느 때를 기다리겠는가.

) --> 

欺霜傲雪形容不畏霜雪嚴寒 空谷集第二十九則 窓前翠竹 嘯月吟風 庭際蒼松 欺霜傲雪

기상오설(欺霜傲雪) 서리와 눈의 엄한을 두려워하지 않음을 형용. 공곡집 제29. 창 앞의 푸른 대는 소월음풍(嘯月吟風; 달을 읊고 바람을 읊다)하고 뜨락 가의 푸른 솔은 기상오설(欺霜傲雪)한다.

) --> 

氣索氣息消失 廣雅 索 盡也 虛堂語錄二 暗鳴叱咜 萬人氣索

기색(氣索) 기식이 소실됨. 광아 색() ()이다. 허당어록2. 암명(暗鳴; 가만히 울리다)하고 질타(叱咜)하매 만인이 기색(氣索)한다.

) --> 

耆碩高年碩德者 增集續傳燈錄一北磵居簡 一時社中耆碩忘年與交

기석(耆碩) 나이가 높고 덕이 큰 자. 증집속전등록1 북간거간. 일시에 사중(社中)의 기석(耆碩)이 나이를 잊고 더불어 사귀었다.

) --> 

機先又作機前 原指事機之先兆 禪林中 形容一念未動 一言不發前之狀態 如淨語錄下 捏住乾坤粉一團 大人剛被小人瞞 機先若具機先眼 走殺從敎起釁端

기선(機先) 또 기전(機前)으로 지음. 원래는 사기(事機)의 선조(先兆; 전조. 조짐)를 가리킴. 선림 중에선 1()이 움직이지 않고 1()이 나오지 않은 상태를 형용함. 여정어록하. 건곤을 날주(捏住; 꽉 잡다)하여 분쇄(粉碎)했다가 한 덩어리로 만드나니/ 대인이 다만 소인의 속임을 입는다/ 기선(機先)에 만약 기선안을 갖춘다면/ 주살(走殺; 몹시 달림)하여 흔단(釁端; 서로 사이가 벌어져서 틈이 생기게 되는 실마리)을 일으키는 대로 좇으리라.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