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134쪽

태화당 2019. 5. 10. 09:53

忌日設齋於死人之忌日 招待僧人請讀經 於是供齋而祈冥福也 列祖提綱錄六楊岐會 爲慈明忌日設齋 衆集 至眞前 以兩手握拳安頭上 以坐具畫一畫 打一圓相 便燒香 退身三步 作女人拜

기일설재(忌日設齋) 죽은 사람의 기일에 승인을 초대해 독경을 청하고 이에 공재(供齋; 공양하고 재를 행함)하면서 명복을 기도함임. 열조제강록6 양기회. 자명을 위해 기일에 설재(忌日設齋)하였다. 대중이 모였다. 진영 앞에 이르러 두 손으로 주먹을 쥐고 두상에 놓았다. 좌구로 그어서 한 번 긋고 일원상을 그리고는 곧 소향했다. 세 걸음 몸을 뒤로 물리고 여인배(女人拜)를 지었다.

) --> 

器仗兵器也 五刃總名 兵人所執持曰仗也 [慧琳音義四十八] 注心賦一 各嚴器仗 防護固守

기장(器仗) 병기니 오인(五刃; 5종의 병기)의 총명임. 병인(兵人)이 가지는 것을 가로되 장()[혜림음의48]. 주심부1. 각기 기장(器仗)을 엄중히 하여 방호하고 고수하다.

) --> 

耆長亦稱耆戶長 古代差役名 職司逐捕盜賊 古尊宿語錄十幷州承天嵩禪師語錄(南嶽下十世 嗣首山念) 諸德 不敎你作鄕頭里正耆長大戶 一箇箇作師子兒去 成佛作祖去 入如來藏去

기장(耆長) 또 명칭이 기호장(耆戶長)이니 고대의 차역(差役; 노역. 사역)의 이름. 직무는 도적의 축포(逐捕; 追捕)를 맡음. 고존숙어록10 병주승천숭선사어록(남악하 10. 수산념을 이었음). 제덕이여, 너희로 하여금 향두ㆍ이정ㆍ기장(耆長)ㆍ대호가 되게 함이 아니라 1개개(一箇箇; 한 개 한 개마다)가 사자아를 지으며 성불작조하며 여래장에 들게 함이다.

) --> 

騎賊馬趕賊見騎賊馬赶賊 碧巖錄第十五則 其實雲門騎賊馬趕賊

기적마간적(騎賊馬趕賊) 기적마간적(騎賊馬赶賊)을 보라. 벽암록 제15. 기실은 운문이 도적의 말을 타고 도적을 쫓아갔다(騎賊馬趕賊).

) --> 

騎賊馬赶賊又作騎賊馬趕賊 禪家接人施設 承接或借用對方話頭 顯示禪法妙義 從容錄第百則 瑯琊云 我則不然 淸淨本然 云何忽生山河大地 此喚騎賊馬赶賊 奪賊槍殺賊

기적마간적(騎賊馬赶賊) 또 기적마간적(騎賊馬趕賊)으로 지음. 선가의 접인하는 시설이니 상대방의 화두를 승접(承接; 받아 접속)하거나 혹 차용하여 선법의 묘한 뜻을 나타내어 보임임. 종용록 제100. 낭야가 이르되 나는 곧 그렇지 않다. 청정하여 본연이거늘 어찌하여 홀연히 산하대지가 나겠는가. 이것을 일러 도적의 말을 타고 도적을 쫓아가고(騎賊馬赶賊) 적의 창을 뺏아 적을 죽임이라 한다.




자세히 보기

http://blog.daum.net/pyungsimsa/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