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杞人之憂】 禪門拈頌集第四三○則 拈頌說話云 杞人之憂者 杞國之人 常懷天傾之憂也 ▲禪門拈頌集第四三○則 智海逸上堂擧此話 至莫錯擧 師乃召云 諸禪德 趙州禪老 端居趙國 常懷杞人之憂
기인지우(杞人之憂) 선문염송집 제43 0칙. 염송설화에 이르되 기인지우(杞人之憂)란 것은 기나라 사람이 늘 하늘이 기울어질까 하는 염려를 품었음이다. ▲선문염송집 제430칙. 지해일이 상당하여 이 화(話)를 들고 막착거(莫錯擧; 잘못 들지 말아라)에 이르자 스님이 이에 불러 이르되 여러 선덕이여, 조주 선로(禪老)가 조(趙)나라에 단정히 거주하면서 늘 기인지우(杞人之憂)를 품었다.
) -->
【奇逸】 奇特秀逸 ▲五家正宗贊二浮山圓鑒 歐陽文忠公聞師奇逸
기일(奇逸) 기특하고 수일(秀逸; 두드러지게 우수함)함. ▲오가정종찬2 부산원감. 구양 문충공이 스님의 기일(奇逸)을 들었다.
) -->
【忌日】 又作諱日 人之死日 追懷其人 而忌逸樂之事 故云忌日 禮祭義曰 君子有終身之喪 忌日之謂也 註 忌日者 親亡之日 △楞嚴經一 波斯匿王 爲其父王 諱日營齋 請佛宮掖 同長水疏曰 先王崩日 忌諱之辰 故云諱日 諱 忌也 以忌擧吉事諱避其名也 △釋氏要覽下 二月十五日 佛涅槃日 天下僧俗 有營會供養 卽忌日之事也 俗禮君子有終身之孝 忌日之謂也 又謂不樂之日 不飮樂故 或云諱日 或云遠日(遠日 猶濫曲禮喪事先遠日) 釋子師亡 可稱歸寂之日 蓋釋氏無忌諱故 ▲大慧語錄一 無上禪師忌日上堂 適來未擊鼓已前 無上禪師已爲諸人入泥入水 葛藤不少 徑山不可更向土上加泥 便下座
기일(忌日) 또 휘일(諱日)로 지음. 사람이 죽은 날임. 그 사람을 추회(追懷; 지난 일이나 사람을 생각하여 그리워함)하여 편안히 즐기는 일을 기피하므로 고로 이르되 기일(忌日)임. 예기 제의에 가로되 군자는 종신의 상(喪) 있으니 기일(忌日)을 일컬음이다. 주(註) 기일이란 것은 어버이가 죽은 날이다. △릉엄경1. 파사닉왕이 그의 부왕을 위해 휘일(諱日)에 재(齋)를 짓고 부처를 궁액(宮掖; 궁중)에 청했다. 동(同) 장수소(長水疏)에 가로되 선왕의 붕일(崩日)은 기휘(忌諱)의 날이므로 고로 이르되 휘일이다. 휘(諱)는 꺼림이니 길사를 거행함을 꺼리고 그 이름을 휘피(諱避)함이다. △석씨요람하. 2월 15일 불열반일에 천하의 승속이 영회(營會)하며 공양한다. 곧 기일(忌日)의 일이다. 속례에 군자는 종신의 효(孝)가 있다 하였으니 기일을 일컬음이다. 또 이르되 불락(不樂)의 날이니 마시며 즐기지 않는 연고이다. 혹은 이르되 휘일이며 혹 이르되 원일(遠日; 원일은 오히려 곡례 喪事는 원일을 우선한다 한 것을 남용했음)이다. 석자인 스님의 사망을 가히 귀적한 날로 일컬음은 대개 석씨는 기휘함이 없는 연고이다. ▲대혜어록1. 무상선사 기일(忌日)에 상당하다. 아까 북을 치지 아니한 이전에 무상선사가 이미 제인을 위해 입니입수하여 갈등이 적지 않다. 경산(대혜)이 다시 흙 위를 향하여 진흙을 더함은 옳지 않다. 바로 하좌했다.
자세히 보기
'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135쪽 (0) | 2019.05.10 |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134쪽 (0) | 2019.05.10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132쪽 (0) | 2019.05.10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131쪽 (0) | 2019.05.10 |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130쪽 (0) | 2019.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