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자장운간유해

금사자장운간유해(金師子章雲間類解) 16

태화당 2020. 3. 26. 17:12

四師子諸根 一一毛頭 皆以金收師子盡 

諸根諸毛 各攝全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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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의 제근(諸根)과 낱낱의 모두(毛頭; 는 조사)가 모두 금으로써 사자를 거두어 없앤다.  

제근(諸根)과 제모(諸毛)가 각기 전체를 거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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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一徹遍師子眼 眼卽耳 耳卽鼻 鼻卽舌 舌卽身 

諸根相卽 體非用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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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낱이 사자의 눈에 사무쳐 두루하나니 눈이 곧 귀며 귀가 곧 코며 코가 곧 혀며 혀가 곧 몸이라

제근(諸根)이 상즉(相卽)하나니 체()가 용() 밖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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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在成立 無障無礙 

經云 一卽是多 多卽一 文隨於義 義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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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히 성립하여 무장무애(無障無礙)하다. 

경에 이르되 일()이 곧 이 다()며 다가 곧 일이다. 문구가 뜻을 따르고 뜻이 문구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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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諸法相卽自在門 

大疏云 如金與金色二不相離


이름이 제법상즉자재문(諸法相卽自在門)이다. 

대소(大疏)에 이르되 마치 금과 금색이 둘이 서로 여의지 않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