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菩薩法; 아미타경요해편몽초중(阿彌陀經要解便蒙鈔中) 독보살법이란 것은 오직 보살의 소행(所行; 행할 바)이다.
●敎理智斷行位因果; 사교의주휘보보굉기8(四敎儀註彚補輔宏記八) [註] 교(敎)는 곧 보살에게 독피(獨被)하며 리(理)는 곧 3제(諦)를 격력(隔歷)하며 지(智)는 곧 3지(智)의 차제며 단(斷)은 곧 3혹(惑)이 전후(前後)며 행(行)은 곧 5행의 차별이며 위(位)는 곧 위(位)가 상수(相收)하지 않음이며 인(因)은 곧 1인(因)이 형출(逈出)하며 과(果)는 곧 1과(果)가 불융(不融)함이다(釋籤一十五에 이르되 在因하여 說理하고 二邊에 있지 않는지라 고로 이르되 逈出이며 다시 果理를 설하매 諸位가 차별인지라 고로 이르되 不融이다).
●華嚴云云; 사교의과해하(四敎儀科解下) 화엄 등이란 것은 화엄경 중에 10신(信)을 이르지 않았다. 혹(若) 10주 전에 10범행(梵行)이 있는데 자고(自古)로 강자(講者)가 가리켜 10신으로 삼거니와 그러나 경중에 10신의 이름이 없다. 사념처(四念處)에 이르되 화엄엔 초(初)에 10신이 없고 후에 등각이 없다. 10주 중엔 많이 원의(圓義)를 밝혔고 등지(登地) 중엔 많이 별의(別義)를 밝혔다 했다. 또 주전(住前)으로 좇아 등주(登住)에 이르면서 전부 이는 원의(圓義)며 제2주로 좇아 제7주에 이르기까지는 또 별의(別義)와 상사(相似; 似)하며 7주 중에 또 상즉(相卽)을 밝혔고 차(次) 행(行)ㆍ향(向)ㆍ지(地)에서 또 이는 차별이다. 또 하나하나의 위(位)에 보현(普賢)과 행포(行布) 2문(門)이 있는지라 고로 화엄 중의 위(位)에 원(圓)ㆍ별(別)이 있다. 금문(今文)은 다만(且) 별교지위(別敎之位)를 보이는지라 고로 이르되 주ㆍ행ㆍ회향은 현(賢)이 되고 10지는 성(聖)이 되고 묘각은 불(佛)이라 했다.
●十住十行十迴向爲賢 十地爲聖; 사교의주휘보보굉기8(四敎儀註彚補輔宏記八) [記] 10신은 제혹(諸惑)을 통태(通伏; 通은 모두. 전부)하고 4주(住)를 정복(正伏)한다. 10주(住)는 제혹을 통복(通伏)하고 4주를 정단(正斷)하여 일체지(一切智)를 이룬다. 10행은 출가(出假)하여 무지(無知)를 끊고 도종지(道種智)를 이루고 겸하여 계외(界外)의 진사(塵沙)를 제복(制伏)한다. 10향은 계외(界外)의 진사(塵沙)를 끊고 도종지(道種智)를 이루고 중도(中道)를 정수(正修)하고 무명을 제복(制伏)한다. 10지는 무명을 절단하고 불성을 보아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이룬다.
●妙覺; 스스로 깨닫고(自覺) 남을 깨우쳐서(覺他) 각행(覺行)이 원만하여 불가사의함을 가로되 묘각이니 곧 불과의 위없는 정각임. 2승(乘)은 자각(自覺)에 그치고 각타(覺他)하는 공이 없으며 보살은 비록 자각각타(自覺覺他)를 병행하지만 원만하지 못하며 오직 불타라야 2각(自覺ㆍ覺他)이 원만하고 각체(覺體)가 불가사의함 [四敎儀四 三藏法數二十六].
●瓔珞; 보살영락경이니 14권. 요진(姚秦) 축불념(竺佛念)이 번역했음. 일명이 현재보경(現在報經). 갖가지 대승의 법문을 설했음. 영락이란 것은 보살이 10덕으로 그 몸을 장엄함의 뜻을 취했음. 대정장 제16책에 수록되었음. ○영락(瓔珞) <梵> muktāhāra 혹 keyūra. 범어로 기유라(枳由羅)니 옥을 엮어 몸에 매단 것임. 인도의 방속(邦俗)에 귀인 남녀가 모두 이를 만듦. △사교의과해하(四敎儀科解下) 말한 영락이란 것은 보살본업영락경에 6륜(輪)ㆍ6인(忍) 등 장엄법신(莊嚴法身)을 밝힌지라 고로 이르되 영락이다.
●金光明; 금광명경이니 3역이 있음. 1. 북량(北涼) 담무참(曇無讖)의 역이니 4권이며 제목해 가로되 금광명경. 1. 수 보귀(寶貴) 등이 전역(前譯)을 취해 보역(補譯)해 그 결품을 합쳐 넣었으니 8권이며 제목해 가로되 합부금광명경. 1. 당 의정(義淨)의 역이니 10권이며 제목해 가로되 금광명최승왕경. 3역 중에 이 경이 최후에 있으며 문의(文義)가 주족(周足)함. 위 3본은 모두 대정장 제16책에 수록되었음. 단지 금광명경은 천태지자가 현의(玄義) 및 문구를 설했음으로 말미암아 고로 온 세간에 유통됨.
●金光明但出十地佛果; 사교의과해하(四敎儀科解下) 금광명은 단지 10지와 불과를 거출했다는 것은 진제(眞諦)가 역(譯)한 금광명제왕경(金光明帝王經) 삼신분별품(三身分別品)에 10지를 밝힌 다음 또 이르되 여래지(如來地)에 입(入)한다 했는데 여래지란 것은 3종의 정(淨)이 된다. 1자(者)는 번뇌정(煩惱淨)이며 2자는 고정(苦淨)이며 3자는 상정(相淨)이다. 고로 이르되 10지는 불과라 했다.
●勝天王; 승천왕반야바라밀경(勝天王般若波羅蜜經)이니 7권. 진대(陳代) 월바수나(月婆首那)가 천가(天嘉) 6년(565)에 번역했음. 또 명칭이 승천왕경ㆍ승천왕반야경이니 대정장 제8책에 수록되었음. 전경(全經)이 공히 16품으로 나뉘었음. 현장이 번역한 바의 대반야경 566에서 573 등에 이르기까지의 제6회(會)의 동본이역(同本異譯)이 됨 [歷代三寶紀九 開元釋敎錄七].
●五行; 사교의과해하(四敎儀科解下) 열반 5행이란 것은 성행(聖行)ㆍ범행(梵行)ㆍ천행(天行)ㆍ병행(病行)ㆍ영아행(嬰兒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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