問*何位受接 進入何位 答受接人三根不同 若上根三地四地被接 中根之人五地六地 下根之人七地八地 所接之敎*眞似不同 若似位被接 別十迴向圓十信位 若眞位受接 別初地圓初住
●何位受接 進入何位; 四敎儀註彚補輔宏記七 [記] 言所接者 指通敎利根人也 能接者 指如來以圓別二法接引通敎二種利人也 何位者 意謂但不知何位之人 可以受上二敎之所接引耶 設蒙接入 又不知於二敎中可居何位耶
●眞似; 四敎儀科解下 眞謂實道眞證 似謂方便相似
묻되 하위(何位)에서 수접(受接)하며 하위에 진입하는가(*何位受接 進入何位). 답하되 수접(受接)하는 사람은 세 근기가 부동하다. 만약 상근(上根)이면 3지(地)와 4지(地)에 피접(被接; 受接을 입다)하고 중근(中根)의 사람은 5지(地)와 6지(地)며 하근(下根)의 사람은 7지(地)와 8지(地)다. 소접지교(所接之敎)가 진사(*眞似)로 부동하다. 만약 사위(似位)에 피접(被接)하면 별(別; 별교)의 10회향(迴向)과 원(圓; 원교)의 10신위(信位)며 만약 진위(眞位)에서 수접(受接)하면 별(別)의 초지(初地)와 원(圓)의 초주(初住)다.
●何位受接 進入何位; 사교의주휘보보굉기7(四敎儀註彚補輔宏記七) [記] 말한 소접(所接)이란 것은 통교의 이근인(利根人)을 가리키며 능접자(能接者)는 여래가 원별(圓別) 2법으로 통교의 2종 이인(利人)을 접인(接引)함을 가리킨다. 하위(何位)란 것은 뜻으로 이르자면 단지 알지 못하나니 하위(何位)의 사람이 가이(可以) 상(上) 2교(上)의 접인하는 바를 받는가, 설사 접인을 입어(蒙) 들어가더라도 또 알지 못하나니 2교(敎) 중 가히 하위(何位)에 거처하는가.
●眞似; 사교의과해하(四敎儀科解下) 진(眞)은 이르자면 실도(實道)니 진증(眞證)이며 사(似)는 이르자면 방편이니 상사(相似)다.
問此藏通二敎 同是三乘 同斷四住 止出三界同證偏眞 同行三百由旬 同入化城 何故分二 答誠如所問 然同而不同 所證雖同 大小巧拙永異 此之二敎 是界內敎 藏是界內小拙 不通於大故小 *析色入空故拙 此敎三人 雖當敎內有上中下異 望通三人則*一概鈍根 故須析破也 通敎則界內大巧 大謂大乘初門故 巧謂體色入空故 雖當敎中三人上中下異 若望藏敎則一概爲利
●析色入空; 四敎儀註彚補輔宏記七 [註] 析色入空者 外計鄰虗 不出斷常 今總觀色心生滅 非斷非常 對破外道 汝說非正
●一概; 表示適用於全體 沒有例外
묻되 이 장통(藏通) 2교는 한가지로 이 3승(乘)이며 한가지로 4주(住)를 끊고 다만(止) 3계를 벗어나 한가지로 편진(偏眞)을 증(證)하고 한가지로 3백 유순(由旬)을 행하여 한가지로 화성(化城)에 들거늘 무슨 연고로 둘로 나누는가. 답하되 참으로(誠) 물은 바와 같거니와 그러나 같으면서(同) 같지 않나니 소증(所證)이 비록 같으나 대소(大小)와 교졸(巧拙)이 길이(永) 다르다. 이 2교(敎)는 이 계내교(界內敎)지만 장(藏)은 이 계내에서 소졸(小拙)이라 대(大)에 통하지 않으므로 고로 소(小)며 석색입공(*析色入空)하는지라 고로 졸(拙)이다. 차교(此敎)의 3인은 비록 교내(敎內)에 당(當)해 상중하(上中下)의 다름이 있지만 통(通; 통교)의 3인을 바라보면 곧 일개(*一概)로 둔근(鈍根)인지라 고로 모름지기 석파(析破)해야 한다. 통교는 곧 계내(界內)의 대교(大巧)니 대(大)는 이르자면 대승의 초문(初門)인 연고며 교(巧)는 이르자면 체색(體色; 색을 體解)하여 입공(入空)하는 연고다. 비록 당교(當敎) 중의 3인이 상중하로 다르지만 만약 장교를 바라보면 곧 일개(一概)로 이근(利根; 利)이 된다.
●析色入空; 사교의주휘보보굉기7(四敎儀註彚補輔宏記七) [註] 석색입공(析色入空)이란 것은 외도(外道; 外)는 인허(鄰虗)를 계탁(計度)하므로 단상(斷常)을 벗어나지 않는다. 여금에 색심(色心)의 생멸이 비단비상(非斷非常)임을 총관(總觀)하여 외도(外道)를 대파(對破)하므로 너의 설은 바르지 않다(非正) 함이다.
●一概; 전체에 적용하여 예외가 있지 않음을 표시함.
問敎既大乘 何故有二乘之人 答*朱雀門中何妨庶民出入 故人雖有小 敎定是大 大乘兼小漸引入實 豈不巧哉 般若方等部內共般若等 卽此敎也 略明通敎竟
●朱雀門; 四敎儀科解下 帝王南門 名爲朱雀
묻되 교(敎)가 이미 대승이거늘 무슨 연고로 2승(乘)의 사람이 있는가. 답하되 주작문(*朱雀門) 가운데 어찌 서민(庶民)의 출입을 방애(妨礙)하겠는가. 고로 사람은 비록 소(小)가 있지만 교(敎)는 반드시(定) 이 대(大)다. 대승은 겸소(兼小)하여 점인(漸引)하여 입실(入實)하나니 어찌 교묘(巧)하지 않다 하겠는가. 반야와 방등부(方等部) 내에 반야를 공유(共有; 共)하는 등이 곧 차교(此敎)다. 통교(通敎)를 약명(略明)함을 마쳤다.
●朱雀門; 사교의과해하(四敎儀科解下) 제왕의 남문을 이름하여 주작(朱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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