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夾山璘*石霜琳 久依*佛日才禪師 *罷參後同遊*上江至黃龍 見南和尙上堂小參 琳不諭其旨 遂求入室 璘怒之 遂毆一頓而去 琳後大悟 機鋒頴脫 凡說法頗類眞淨 而於眞淨不相識 住石霜以頌送僧見眞淨後句云 憧憧四海參禪者 不到*新豐也是癡
●石霜琳; 宋代僧 黃龍慧南法嗣 機鋒穎脫 名振叢林 與文關 西英 邵武齊名 後開法長沙石霜崇勝禪院 [續傳燈錄十六 續燈錄十二]
●佛日才; 智才 宋代雲門宗僧 台州(浙江臨海)金氏 依天衣義懷受法 住杭州佛日寺 [五燈會元十六]
●罷參; 罷休參禪之意 參學者開悟 大事了畢之際 不再修道參禪
●上江; 一多指長江的上流地區 二又因長江從安徽流入江蘇 故舊稱安徽爲上江 江蘇爲下江 今浙江省的金華衢州一帶 居浙江上流 舊時也稱上江 [百度百科]
●憧憧; 來往不絶貌
●新豐; 指洞山 克文初於洞山開堂
【79】 협산린(夾山璘; 미상)과 석상림(*石霜琳)이 오래 불일재(*佛日才) 선사에게 의지했다. 파참(*罷參)한 후 함께 상강(*上江)을 유행(遊行)하다가 황룡(黃龍; 황룡산)에 이르러 남화상(南和尙; 慧南)이 상당하여 소참(小參)하는 것을 보았다. 림(琳)이 그 지취를 깨닫지 못하여 드디어 입실(入室)을 구하자 린(璘)이 이를 분노(忿怒)했고 드디어 1돈(頓) 때리고(毆) 떠났다. 림(琳)이 후에 대오했는데 기봉(機鋒)이 영탈(頴脫)했다. 무릇 설법이 자못 진정(眞淨; 克文)과 유사했지만 진정과는 서로 알지 못했다. 석상(石霜)에 주(住)하면서 송(頌)을 송승(送僧)하여 진정에게 보였는데 후구(後句)에 이르되 동동(憧憧)하는 사해(四海)의 참선자가 신풍(*新豐)에 이르지 않으면 또한 이 어리석다.
●石霜琳; 송대승. 황룡혜남의 법사. 기봉이 영탈(穎脫)하여 명성이 총림을 진동했음. 문관ㆍ서영ㆍ소무와 명성이 가지런했음. 후에 장사 석상 숭승선원에서 개법했음 [속전등록16. 속등록12].
●佛日才; 지재(智才)니 송대 운문종승. 태주(절강 임해) 금씨. 천의의회에게 의지하며 법을 받았고 항주 불일사(佛日寺)에 주(住)했음 [오등회원16].
●罷參; 참선을 파휴(罷休)함의 뜻이니 참학자가 개오하여 대사를 요필(了畢)한 즈음에 다시 수도하여 참선하지 않음임.
●上江; 1. 다분히 장강의 상류지구를 가리킴. 2. 또 장강이 안휘로부터 강소에 유입됨으로 인해 고로 옛적에 안휘를 일컬어 상강이라 하고 강소를 하강(下江)이라 했음. 지금의 절강성의 금화와 구주 일대가 절강의 상류에 거처하는지라 구시에 또한 상강으로 일컬었음 [백도백과].
●憧憧; 내왕하며 단절되지 않는 모양.
●新豐; 동산(洞山)을 가리킴. 극문(克文)이 처음 동산에서 개당했음.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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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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