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문무고

종문무고(宗門武庫) 076

태화당 2022. 8. 22. 07:46

76廖等觀 **潭州善化縣時 有一婆每日誦金剛經 於街市乞食 夜則歸宿山阿 忽數日不見行乞 群鵶噪集於其止處 令人往視之 見懷金剛經傍巖而化 群鵶負土以覆之 師陞堂擧此 時廖知縣亦在座下

 

; 主管 碧巖錄第四十八則種電鈔云 知字官領也 又司也 太守謂之知也

潭州; 今湖南省長沙 此州有道吾山 唐代宗智禪師所住處

 

76유등관(廖等觀; 는 사람 이름 류)이 담주(*潭州) 선화현(善化縣)을 지(*)할 때 한 노파가 있어 매일 금강경을 외었는데 가시(街市)에서 걸식하고 밤에는 곧 산 언덕으로 돌아가 숙박했다. 홀연히 며칠 동안 행걸(行乞)함이 보이지 않았는데 뭇 까마귀가 그가 머물던 곳에 지저귀며 모였다. 사람을 시켜 가서 그것을 시찰(視察)하게 했는데 보매 금강경을 품고 바위 옆에서 화(; 죽음)했고 뭇 까마귀가 흙을 져다가 그를 덮었다. 스님(대혜)이 승당(陞堂)하여 이것을 들었는데() 때에 유지현(廖知縣)도 또한 좌하(座下)에 있었다.

 

; 주관(主管). 벽암록 제48칙 종전초에 이르되 지자(知字)는 관령(官領). 또 사(). 태수를 일러 지()라 함.

潭州; 지금의 호남성 장사(長沙)니 이 주에 도오산(道吾山)이 있으며 당대 종지선사(宗智禪師)가 거주하던 바의 곳임.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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