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문무고

종문무고(宗門武庫) 077

태화당 2022. 8. 22. 07:48

77師一日到明月庵 見壁間畫髑髏 憑濟川有頌云 屍在裏 其人何在 乃知一靈 不居*皮袋 師不肯 乃作一頌云 卽此*形骸 便是其人 一靈皮袋 皮袋一靈

 

皮袋; 卽指肉體 所謂身體 猶如於皮袋中藏入一切骨肉臟等物 故又作臭皮袋 臭皮囊

形骸; 指人的形體

 

77스님(대혜)이 어느 날 명월암에 이르러 벽간(壁間)에 촉루(髑髏)를 그린 것을 보았다. 빙제천(憑濟川)이 송이 있어 이르되 시체는 이(; 저본에 로 지었음) 속에 있는데/ 그 사람은 어디에 있는가/ 이에 아나니 일령(一靈)/ 피대(*皮袋)에 거처하지 않는다. 스님이 긍정하지 않고 이에 1송을 지었으니 이르되 곧 이 형해(*形骸)/ 곧 이 그 사람이니/ 일령(一靈)이 피대(皮袋)/ 피대가 일령이다.

 

皮袋; 곧 육체를 가리킴. 이른 바 신체는 마치 피대(皮袋) 속에 일체의 골육(骨肉)과 장기(臟器) 등의 물건을 저장(貯藏)해 넣은 것과 같은지라 고로 또한 취피대(臭皮袋)ㆍ취피낭(臭皮囊)으로 지음.

形骸; 사람의 형체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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