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大覺璉和尙 初遊廬山 *圓通訥禪師一見 直以大器期之 或問何自而知之 訥曰 斯人*中正不倚 動靜*尊嚴 加以道學行*誼 *言簡盡理 凡人資稟如此 鮮有不成器者〈九峯集〉
●圓通; 廬山圓通居訥禪師 字仲敏 西蜀梓州蹇氏子 嗣延慶子榮 淸源下十世 爲人英偉 過目成誦 十一出家 十七誦法華經得度 後遊襄州 密契心要 後遊廬山 道價日重 南康郡守程師孟 奏請住圓通寺
●中正; 中而不偏 正而不邪
●尊嚴; 尊而可敬 嚴而可威
●誼; 義同
●言簡; 言簡則誠實而信 盡理則道體精明也
【6】 대각련(大覺璉) 화상이 처음 여산(廬山; 江西 九江에 위치함)을 유행(遊行)했는데 원통눌(*圓通訥; 居訥) 선사가 일견(一見)에 바로 대기(大器)로써 그에게 기대(期待)했다. 혹문(或問; 누가 묻다)하되 어찌하여 스스로 그것을 아는가. 거눌(居訥)이 가로되 이 사람은 중정(*中正)하여 기댐이 없고(不倚) 동정(動靜)이 존엄(*尊嚴)하며 도학(道學)과 행의(行*誼)를 더했고 언간(*言簡)하면서 진리(盡理; 이치를 다하다)했다. 무릇 사람의 자품(資稟)이 이와 같으면서 대기(大器)를 이루지 않는 자는 드물게 있다. 〈九峯集〉.
●圓通; 여산(廬山) 원통(圓通; 원통사) 거눌선사(居訥禪師; 1010-1071)니 자는 중민(仲敏)이며 서촉(西蜀) 재주(梓州; 지금의 사천성 三臺) 건씨(蹇氏)의 아들이다. 연경(延慶) 자영(子榮; 智門光祚를 이었음)을 이었으니 청원하 10세다. 사람됨이 영위(英偉)했고 과목(過目)하면 성송(成誦)했다. 11세에 출가했고 17세에 법화경(法華經)을 외워 득도(得度)했다. 후에 양주(襄州; 지금의 호북성 襄樊)를 유행(遊行)하면서 심요(心要)를 밀계(密契)했고 후에 여산(廬山)을 유행했는데 도가(道價)가 날로 중대(重大)해졌다. 남강군수(南康郡守) 정사맹(程師孟)이 주청(奏請)하여 원통사(圓通寺)에 주(住)했다.
●中正; 중(中)하여 불편(不偏)하고 정(正)하여 불사(不邪)함.
●尊嚴; 존(尊)해야 가히 공경(恭敬)하고 엄(嚴)해야 가히 위엄(威嚴)스럽다.
●誼; 의(義)와 같다.
●言簡; 말이 간단해야(言簡) 곧 성실(誠實)하여서 믿고 이치를 다해야(盡理) 곧 도체(道體)가 정명(精明)하다.
資稟; 天資稟賦
천자(天資)를 품부(稟賦; 선천적으로 타고남)함.
法華經; 妙法蓮華經 七卷或八卷 略稱妙法華經 法華經 漢譯妙法蓮華經有六種 現存者三種 西晉竺法護譯正法華經十卷二十七品(286) 後秦鳩摩羅什譯妙法蓮華經八卷二十八品(406) 隋闍那崛多與達磨笈多譯添品妙法蓮華經七卷二十七品(601)
묘법연화경이니 7권 혹은 8권. 약칭이 묘법화경ㆍ법화경. 한역(漢譯) 묘법연화경은 6종이 있으며 현존하는 것은 3종임. 서진(西晉)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한 정법화경(正法華經) 10권 27품(286)과 후진(後秦)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8권 28품(406)과 수(隋) 사나굴다(闍那崛多)와 달마급다(達磨笈多)가 번역한 첨품묘법연화경(添品妙法蓮華經) 7권 27품(601)임.
心要; 心爲心髓 要爲精要 謂法門之至極也 又心性上精要之法義也
심은 심수(心髓)가 되고 요는 정요(精要)가 되나니 이르자면 법문의 지극임. 또 심성상의 정요한 법의(法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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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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