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堂云 百種多知 不如無求 最第一也 道人是無事人 實無許多般心 亦無道理可說 無事散去
상당(上堂)하여 이르되 백종(百種)의 다지(多知)가 무구(無求)만 같지 못하나니 가장 제일(第一)이다. 도인은 이 일 없는(無事) 사람이니 실로 허다(許多)한 종류(般)의 마음이 없으며 또한 도리를 가히 설함이 없다. 일 없으니 흩어지거라(散去).
上堂; (一)上法堂 爲演法而上法堂也 此有旦望上堂 五參上堂 九參上堂 謝秉拂上堂 謝都寺上堂 出隊上堂 出鄕上堂等 (二)上僧堂 爲喫粥飯而上僧堂也 (三) 上間 此指(一)
(1). 법당(法堂)에 오름이니 연법(演法)하기 위해 법당에 오름임. 이에 단망상당(旦望上堂)ㆍ오참상당(五參上堂)ㆍ구참상당(九參上堂)ㆍ사병불상당(謝秉拂上堂)ㆍ사도사상당(謝都寺上堂)ㆍ출대상당(出隊上堂)ㆍ출향상당(出鄕上堂) 등이 있음. (2). 승당(僧堂)에 오름이니 죽반(粥飯)을 먹기 위해 승당에 오름임. (3). 상간(上間)임. 여기에선 (1)을 가리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