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신(難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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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증즉불가시인(語證則不可示人)
설리즉비오불료(說理則非悟不了)
오료환동미오인(悟了還同未悟人)
미자난신미동오(迷者難信迷同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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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證悟)를 말하려면 곧 가히 사람에게 보여주지 못하지만
이치를 설하려면 곧 깨치지 않으면 요달(了達)치 못하느니라
깨달아 마치면 도리어 깨치지 못한 사람과 한가지지만
미혹한 자는 미혹이 깨침과 한가지임을 믿기 어렵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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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행은 청량국사(淸凉國師)가 황태자(皇太子)가 물은 심요(心要)에 답한 글에 나오는 구절이니 정법안장권일(正法眼藏卷一)을 왕간(往看)하라. 즉(則)은 곧 즉. 어조사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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