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당수세록

태화당수세록(泰華堂隨歲錄) 2003년 자긍(自肯)

태화당 2019. 8. 8. 10:25

자긍(自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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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아이자허난(人許我易自許難)

유인자긍내방친(惟人自肯乃方親)

약불친견한성래(若不親見漢城來)

여하진경거사인(如何眞景擧似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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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나를 인허(印許)하기는 쉽지만 스스로 인허하기는 어렵나니

오직 사람이 스스로 긍정해야 이에 비로소 친하느니라

만약 한성(漢城)을 친히 보고 오지 못했다면

어떻게 진경(眞景)을 남에게 거사(擧似)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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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스로 긍정(肯定).

1행 남이 나를 인허(印許)하기는 쉽지만 내가 스스로 인허하기는 어렵다 (人許我易 我自許難) [湛然圓澄禪師語錄卷七. 圓澄洞山下卅一世].

3~4행 한성(漢城)은 조선(朝鮮)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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