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神知貴不知價 留與人間光照夜 【白雲守端錄一】
해신은 귀한 줄만 알고 값을 알지 못하나니 머물러 둬 인간에게 주어서 빛이 밤을 밝힌다.
海神知貴不知價 마치 해신이 산호를 귀중히 여기지만 그 값을 알지 못함과 같다(如海神貴重珊瑚 不知其價) [碧巖錄種電鈔卷第一 六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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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神知貴不知價 留向人間光照夜 【圓悟錄二】
해신은 귀한 줄만 알고 값을 알지 못하나니 머물러 둬 인간을 향해 빛이 밤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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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山不産無瑕玉 休話相如誑趙君 【投子義靑錄上】
형산엔 티없는 옥이 생산되지 않나니 相如가 趙君을 속였다는 얘기를 그만 두어라.
趙君은 秦君으로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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逈殊雪嶺安巢節 有異許由掛一瓢 【傳燈錄二十 永安淨悟語】
아득히 뛰어난 雪嶺의, 둥지를 안치한 마디에 다른 허유가 있어 한 표주박을 걸었다.
瓢는 표주박 표. 바가지 표. 박 표.
巢許 逸士傳(西晉의 皇甫謐밀 지음) 許由는 字가 仲武며 穎영川 陽城 사람이다. 箕山에 은거하며 齧설缺을 師事했다. 산에 의지해 먹고 내에 나아가 마셨다. 堯가 그 賢明함을 알고 帝位를 讓位하려 하자 由가 그것을 듣고 이에 내에 臨해 귀를 씻었다. 巢父보란 자가 있어 송아지에게 물을 먹이려다가 牽引하며 그것(냇물)을 피하며 가로되 내 물을 더럽혔다. 뒤에 卒하자 堯가 그 墓를 封해 가로되 箕公이라 했다(이 얘기는 西晉의 皇甫謐이 지은 高士傳 許由章에도 나옴) [祖庭事苑卷第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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