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974쪽

태화당 2019. 5. 9. 08:50

歸衆法堂上僧人問法 或答話完畢 退回至大衆行列中 稱爲歸衆 五燈會元十九楊岐方會 遂陞座 時有僧出 師曰 漁翁未擲釣 躍鱗衝浪來 僧便喝 師曰 不信道 僧拊掌歸衆

귀중(歸衆) 법당상에서 승인이 법을 묻거나 혹 답화를 완필하고 물러나 대중의 행열 속으로 돌아옴을 일컬어 귀중이라 함. 오등회원19 양기방회. 드디어 승좌했다. 때에 중이 나왔다. 스님이 가로되 어옹(漁翁)이 낚시를 던지지도 않았거늘 약린(躍鱗)이 물결을 치고 오는구나. 중이 곧 할()했다. 스님이 가로되 말을 믿지 못하겠는가. 중이 손바닥을 치고 귀중(歸衆)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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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重推崇 敬重 五燈會元十九宗杲大慧 室中握竹篦以驗學者 叢林浩然歸重 名振京師

귀중(歸重) 추숭(推崇; 추앙). 경중(敬重; 공경하고 중하게 여김). 오등회원19 종고대혜. 실중에서 죽비를 잡고 학자를 시험했다. 총림에서 호연(浩然; 넓고 큰 꼴)히 귀중(歸重)했으며 명성이 경사를 떨쳤다.


歸眞(僧人)逝世 五燈會元十九楊岐方會 龍興孜和尙遷化 僧至下遺書 師問 世尊入滅 槨示雙趺 和尙歸眞 有何相示

귀진(歸眞) (승인)의 서세. 오등회원19 양기방회. 용흥자화상이 천화하자 중이 이르러 유서를 내렸다. 스님이 묻되 세존이 입멸하여 곽시쌍부하였다. 화상이 귀진(歸眞)하여 어떤 모양을 보임이 있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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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春宋代曹洞宗僧 居襄陽府白馬寺 依郢州大陽警玄領旨 [普燈錄二]

귀춘(歸春) 송대 조동종승. 양양부 백마사에 거주했으며 영주 대양경현에게 의지해 지취를 깨쳤음 [보등 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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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趣又曰鬼道 鬼神所趣之境土也 五趣之一 俱舍論八曰 趣謂所往 五宗錄三雲門 更有一般底 纔聞說箇休歇處 便向陰界裏 閉目合眼 老鼠孔裏作活計 黑山下坐鬼趣裏 體當便道我得箇入路也 還夢見麽

귀취(鬼趣) 또 가로되 귀도니 귀신이 취향하는 바의 경토(境土). 5()의 하나. 구사론8에 가로되 취()는 이르자면 가는 곳이다. 오종록3 운문. 다시 어떤 일반의 것들은 저 쉬는 곳을 설함을 겨우 듣고서 곧 음계(陰界) 속을 향해 가서 눈을 닫고 눈을 감고 늙은 쥐의 구멍 속에서 활계를 짓고 흑산 아래 귀취(鬼趣) 속에 앉아 체당(體當; 體驗)하고 곧 말하되 나는 입로를 얻었다 하나니 도리어 꿈엔들 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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