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煙
史云 若煙非煙 若雲非雲 郁郁紛紛 是謂慶雲 彰王者之瑞也
史에 이르되 아지랑이 같으나 아지랑이가 아니며 구름 같으나 구름이 아니다. 郁郁(郁은 문채 날 욱. 자욱할 욱. 곧 文物이 盛하고 빛나는 모양. 향기가 자욱한 모양)하고 紛紛(紛은 어지러울 분. 많을 분. 곧 꽃 따위가 흩어져 어지러운 모양)하니 이는 이르자면 慶雲이며 王者의 祥瑞를 나타냄이다(史記卷二十七에 이와 같은 文이 있음).
▶書에
字가 없음.
正作躡 足輒切 蹈也
바로 躡으로 지어야 하나니 足輒첩切이며 蹈(밟을도. 뛸 도)임.
貳職▶貳는 두 이. 버금 이.
貳 副貳也
貳는 副貳(副는 도울 부. 버금 부. 곧 보좌하여 도움)임.
白屋
顔師古云 白屋謂白蓋之屋 以茅覆부之 賤人所居也 蓋 音合
안사고가 이르되 白屋은 이르자면 白蓋의 가옥이니 띠로써 그것을 덮었음(覆는 덮을 부)이며 賤人이 거처하는 곳이다. 蓋(이엉 개. 덮개 개. 어찌 합)는 음이 合임.
陛▶섬돌 폐.
當作陞 音升 登也
마땅히 陞으로 지어야 함. 음이 승이니 登임.
蠧▶좀 두. 좀먹을 두.
當故切 蝕木蟲也
當故切이니 나무를 갉아 먹는 벌레임.
技倆▶技는 재주 기. 倆은 재주 량.
上渠倚切 下良蔣切 藝也 巧也
上은 渠倚切이며 下는 良蔣切이니 藝임. 巧임.
德星
德星 瑞星也 亦曰景星 其狀無常 常現於有道之國 禮 稽命徵曰 內外之制 各得其宜 四方之士無留滯 則天有德星見현 漢陳仲弓 從諸子姪 造荀和父子 于時德星聚 太史奏曰 五百里賢人聚 又弘明云 道開入境 仙人星見현 羅什入關 德星見현野
德星은 瑞星이니 또한 가로되 景星임. 그 形狀은 無常(일정하지 않고 늘 변함)하며 늘 道가 있는 나라에 나타남. 禮 稽命徵(禮緯 三種의 하나)에 가로되 안팎의 制度가 각기 그 마땅함을 얻어 사방의 사내들이 留滯함이 없으면 곧 하늘에 덕성의 나타남이 있다. 漢의 陳仲弓이 여러 자식과 조카들을 따라 荀和父子에게 나아가자 이때 덕성이 모였다. 太史가 아뢰어 가로되 五百里에 賢人이 모였습니다. 弘明集에 이르되 道開(單道開니 姓은 孟이며 燉煌 사람)가 入境하자 仙人星이 나타났고 羅什(鳩摩羅什. 344-413)이 關中에 들어오자 덕성이 들에 나타났다(여러 책에 이 얘기가 散在하지만 弘明集에 있는 말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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