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鶚▶鶚은 독수리 악.
西漢孔融 薦禰녜衡書云 鷙鳥累百 不如一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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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漢(東漢으로 의심됨)의 孔融(後漢末期의 학자. 공자의 二十代孫. 文筆에 능해 建安七子의 한 사람으로 불렸음. 당시 세력을 확장하고 있던 曹操를 비판 嘲笑하다가 一族과 함께 처형되었음)이 禰衡(173-198. 後漢末의 학자. 字는 正平. 조조와 劉表 그리고 유표의 심복인 黃祖를 능멸하다 황조에게 처형됨. 공융과 녜형은 三國志에서 가장 대표적인 毒舌家. 禰는 아비사당 니. 원음이 녜)을 천거한 글에 이르되 鷙鳥(鷙는 새매 지. 곧 새매)가 累百(몇 百)이라도 한 마리 독수리만 같지 못하다(後漢書卷八十下에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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指也乎其勢
當作指掌排其勢 見寫本 蓋當時讎校之不工 刀筆者猒其點畫之繁 則戲以簡易이者易역之 率皆如此 行家所謂水玉一者是也 夫是固不可不愼選其匠手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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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指掌排其勢로 지어야 하나니 寫本을 보라. 대개 당시에 讎校(讎는 비교할 수. 곧 다른 것과 비교하여 바로 잡는 것)의 교묘(工)치 못함이다. 刀筆者(刀筆은 옛적에 대나무에 글자를 새기는 데 쓰던 칼)가 그 點畫획의 번거로움을 싫어해 곧 희롱으로 簡易한 것으로써 그것과 바꿨음이니 다 모두 이와 같았다. 行家가 이른 바 水玉이 하나라 함이 이것이다. 무릇 이러하니 진실로 그 匠手를 선택함에 신중하지 않으면 옳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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良牧
翟적方進奏曰 古選諸侯賢者以爲州伯 令部刺史居牧伯之位 秉一州之統 請罷刺史 置州牧 ○善爲政者 故曰良牧 牧 養也 置牧所以養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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翟方進(西漢 때의 丞相. 字가 子威)이 아뢰어 가로되 옛적에 諸侯의 賢者를 선택해 州伯으로 삼았고 令部刺史는 牧伯의 位에 거처하며 一州의 통치를 잡았습니다. 청컨대 刺史를 罷하고 州牧을 두소서(漢書卷八十三에 나오는 말). ○잘 정치를 하는 자라 고로 가로되 良牧임. 牧은 養임. 牧을 두는 소이는 養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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爵▶벼슬 작.
卽略切 文字音義云 爵 量也 量其職 盡其林也▶林은 材로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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卽略切임. 文字音義에 이르되 爵은 量이니 그 직책을 헤아려 그 才能(材)을 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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棠樹▶棠은 팥배나무 당. 아가위 당.
詩 甘棠당 美召伯也 召伯之敎 明於南國 蔽芾패甘棠 勿翦勿伐 召伯所苃 苃 音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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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召南 甘棠) 甘棠(팥배나무)은 召伯(釋氏稽古略卷一에 이르되 召公奭석이니 武王의 동생이다. 무왕이 殷에게 이기자 北燕에 封했다)을 찬미함이니 소백의 가르침이 南國에 밝았다. 蔽芾(蔽는 가릴 폐. 芾는 나무 무성할 패)한 甘棠을 자르지 말고 베지 말라 소백이 쉬던 곳이다(苃은 草舍에서 止宿할 발). 苃은 음이 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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