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자역주 조정사원

석자역주(釋字譯註) 조정사원(祖庭事苑) 卷第五 池陽問 19 광액(廣額)

태화당 2019. 9. 7. 08:17

廣額

涅槃經云 波羅奈國有屠兒 名曰廣額 於日日中 殺無量羊 見舍利弗卽受八戒 經一日夜 以是因緣 命終得北方天王毗沙門子 又迦葉言 拘尸那城有旃陀羅 名曰歡喜 佛記此人 由一發心 當於此界千佛數中 速成無上正眞之道 以何等故 如來不記舍利弗目犍連等速成佛道 佛言 善男子 或有聲聞緣覺菩薩 作誓願言 我當久久護持正法 然後乃成無上佛道 以發願速故 與速記 詳觀此經 卽無我是千佛之語 恐傳言誤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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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경(卷第十九)에 이르되 바라나국에 屠兒(는 죽일 도. 助字. 白丁)가 있었으니 이름해 가로되 廣額이다. 日日中(날마다의 가운데)에 무량한 을 도살했다. 사리불을 뵙고 곧 八戒(三藏法數卷第二十 살생하지 않음. 도둑질하지 않음. 邪婬하지 않음. 망령된 말을 하지 않음. 술을 마시지 않음. 높고 넓은 大牀에 앉지 않음. 花鬘纓絡을 지니지 않음. 歌舞戱樂을 익히지 않음)를 받아 한 낮과 밤을 경과했다. 이 인연으로써 목숨을 마쳐 北方天王毗沙門(四天王 중의 하나)의 아들이 되었다. 또 가섭이 말하되 拘尸那城旃陀羅가 있었으니 이름해 가로되 歡喜입니다. 불타가 이 사람에게 授記하시되 한 번 발심함으로 말미암아 마땅히 이 세계의 千佛數中이라 속히 無上正眞之道를 얻는다 하시고 무엇 등의 연고로써 여래가 사리불과 目犍連 등에게는 속히 불도를 이룬다고 수기하지 않으십니까. 불타가 말씀하시되 선남자여 혹은 성문 연각 보살이 있어 서원을 지어 말하되 나는 마땅히 오래오래 정법을 護持한 연후에 이에 無上佛道를 이루리라 하나니 발원이 신속함을 쓰는 연고로 速記를 주느니라(또 가섭이 말하되 이하는 涅槃經卷第十에 나오는 말임). 상세히 이 경을 보건대 곧 나도 이 千佛이란 말이 없나니 傳言의 오류인가 염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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抵鵲는 칠 지. 막을 저.

音紙 側毛擊之曰抵 桓寬鹽鐵論云 中國所鮮 外國賤之 南越以孔雀珥門戶 崐山之傍以玉璞抵鵲 今貴人之所賤 珍人之所饒 非所以厚中國而明盛德也 珥 音餌 飾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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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지니 側毛(옆의 깃털)를 치는 것을 가로되 . 桓寬鹽鐵論(六十篇. 前漢桓寬이 엮은 책. 소금 철 술 등의 專賣政策可否를 둘러싼 토론을 정리한 것. 崇禮第三十七)에 이르되 중국에서 적은() 것이 외국에선 그것이 흔하니(은 흔할 천. 업신여길 천) 南越에선 孔雀으로써 門戶裝飾하고(耳飾이니 곧 귀고리 이) 崐山의 근방에선 玉璞(은 옥돌 박)으로써 까치를 친다(). 지금 貴人에게 흔한 것이 사람들을 풍요하게 하는 것으로 진기하다. 중국에 厚誼하다 하여 盛德을 밝히는 소이가 아니다. 는 음이 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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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如相如.

見祖英上連城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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祖英上連城璧(卷第三)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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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鏁難

見本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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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錄(지금의 卷第五)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