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염송집주(5권)

선문염송집 권5 제169칙(주석1 한글)

태화당 2021. 10. 10. 07:09

第一六九則; 차화는 고존숙어록1, 광등록8, 오등회원3에 나옴.

院主; 또 명칭이 사주(寺主)니 선가의 감사(監事)의 옛 명칭임. 여금의 감사는 옛 명칭이 원주 혹 사주였음. 원주의 명칭은 주지(住持)의 호칭으로 썼으나 호가 이미 범람하는 고로 고쳐 감사라 했음.

日面佛月面佛; 종용록3 36칙 마조불안(馬師不安). 마대사가 불안했다. 원주가 묻되 화상은 근일에 존위(尊位)가 어떻습니까. 대사가 이르되 일면불월면불(日面佛月面佛)이다 …… 만송(萬松)이 말한다. 불명경(7) 중에 이 두 부처의 이름이 있다. 대사의 의지는 필경 어떠한가. 말함을 보지 못했는가, 마구(馬駒; 망아지)가 천하인을 밟아 죽인다. 불명경7 다시 불타가 있으니 이름이 월면(月面)이며 그 월면불의 수명은 11야에 월면세존을 초과한다. 다시 불타가 있으니 이름이 일면(日面)이며 그 일면불의 수명은 천8백 세를 만족한다.

五帝三皇; 번역명의집3. 인다라(因陀羅; indra) 여기에선 이르되 제()니 정번(正翻)은 천주(天主)며 제()로 그에 대체한다. 시법(諡法)에 가로되 덕이 천지를 형상(形象)함을 일컬어 제()며 인의(仁義)의 소생(所生)을 일컬어 왕()이다. 한제(漢制)에 천자를 일컬어 황제(皇帝)라 했고 그 적사(嫡嗣)를 일컬어 황태자라 했고 모든 후왕(侯王)의 적사(嫡嗣)는 일컬어 세자(世子)라 했다. 백호통(白虎通)에 가로되 황()이란 것은 천(), 미대(美大)를 거느림의 호칭이다. 황황(煌煌)하여 사람이 위배하지 못한다. 1()를 번요(煩擾)하지 않으며 1()를 요란(擾亂)하지 않나니 고로 황()이라 한다. 태호복희씨(太昊伏羲氏)ㆍ염제신농씨(炎帝神農氏)ㆍ황제유웅씨(黃帝有熊氏) 이를 호하여 3()이다. 소호금천씨(少昊金天氏)ㆍ전욱고양씨(顓頊高陽氏)ㆍ제곡고신씨(帝嚳高辛氏)ㆍ제요도당씨(帝堯陶唐氏)ㆍ제순유우씨(帝舜有虞氏) 이 이름이 5(), 환자(桓子)가 가로되 3황은 도로써 다스렸고 5제는 덕으로 교화했다. 3()은 인의(仁義)를 인유(因由)했고 5()는 권지(權智)를 썼다 …… 일사전(逸士傳)에 가로되 제요(帝堯)의 시대에 어떤 노인이 길에서 땅을 두드리며 가로되 나는 해가 나오면 일하고 해가 들어가면 쉬며 우물을 파서 마시고 밭을 갈아 먹나니 제()가 어찌 나에게 힘을 쓰겠는가.

屈堪述下; 염송설화에 가로되 굴()이란 것은 남을 굽히고 또한 자기도 굽힘이다. 감술(堪述)이란 것은 비록 굽히지만 또한 감술(堪述)하는 곳이다. 명안운운(明眼云云)이란 것은 명안인(明眼人)일지라도 경홀(經忽)함을 얻지 않음이다.

斗攢; 또한 투찬(鬭攢)으로 지음. 주취(湊聚; 모이다).

措大; 또 조대가(措大家)로 지음. 난언장어(讕言長語; 一卷 明 曺安撰) 조대(措大) 능히 대사(大事)를 거조(擧措)함이니 이르자면 귀현(貴顯; 존귀하고 이름이 높음)의 대인(大人)이다. 조정사원6. 조대(措大) 말하자면 천하의 대업(大業)을 조치(措置)하는 자임.

; ()과 같음.

遼天; 뜻이 마천(摩天; 하늘을 어루만짐)이 됨.

則之; 어떤 사람인지 미상.

斗牛; 28(宿) 중에 두성(斗星)과 우성(牛星)이니 곧 북두성과 견우성.

庭除; 정계(庭階)니 제()는 계(; 섬돌).

蒲團; 포초(蒲草; 부들풀)로 편직(編織)하여 만든 원형이면서 편평(扁平; 납작하고 평평)한 좌구니 곧 승인이 좌선 및 궤배(跪拜)할 때 쓰는 바의 물건.

道吾呼神; 전등록11 관남도오(關南道吾; 嗣關南道常 南嶽下四世) . 처음에 촌서(村墅; 농막)를 지나가다가 무자(巫者)가 신()을 노래하며 이르되 식신(識神)이 없다 함을 듣고 스님이 홀연히 성오(惺悟)했다. 후에 상선사(常禪師; 道常)를 참했는데 그의 안 바를 인가했다. 다시 덕산 문하를 노닐면서 법미(法味)가 두루 나타났다. 무릇 상당하여 도중에게 보이면 연화립(蓮花笠)을 이고 난삼(襴衫)을 입고 간(; )을 잡고 북을 치고 피리를 불고 입으로 노삼랑(魯三郞)을 호칭했다.

石鞏看箭; 석공(石鞏)은 무릇 상당하면 활을 당겨 열고 할()하고 이르되 화살을 보아라(看箭). 이와 같음이 30년이었다. 아래 제278칙을 보라.

丫鬟; 여자의 발식(髮式)을 가리킴. 머리카락을 잡아 땋고 빗질하여 이룬 원환상(圓環狀; 둥근 고리 형상)이니 좌우에 각기 하나며 나무의 아형(丫型)을 형상했음. 연경(年輕; 나이가 많지 않음)의 비녀(婢女)가 다분히 이런 종류의 발식으로 빗질함.

鸞鏡臺; 난조(鸞鳥)의 그림이 있는 경대. 구사송소서기(俱舍頌疏序記; 一卷 唐 法盈修). 난경(鸞鏡)이란 것은 송 보화태(寶華泰)의 난시서(鸞詩序)에 이르되 계빈국왕이 그물로 한 마리의 난새를 얻었는데 욺을 얻으려 했으나 능히 이르게 하지 못했다. 부인이 가로되 첩이 듣기로 난새는 쌍()을 얻어야 곧 울며 춤춘다 하더이다. 거울로 그것을 비추었다. 난새가 거울 속의 그림자를 보더니 슬프게 울면서 거울을 물리치고 죽었다. 인하여 호가 난경이다.

架上; 정자통(正字通) () (; 시렁)로써 물건을 가(; 支 承)함이다. 고자(古者; 古人)는 가()를 일러 각()이라 했다.

䲶鴦; 원앙(鴛鴦).

兎角杖兮龜毛拂; 거북은 본래 털이 없으며 토끼는 본래 뿔이 없음. 귀모토각은 헛되이 명칭만 있고 모두 실물이 없음을 가리킴. 상용하여 오면서 만사만물의 허환되고 실답지 못함을 설명함. 성실론2. 세간사 가운데 토각(兔角)ㆍ귀모(龜毛)ㆍ사족(蛇足)ㆍ염향(鹽香)ㆍ풍색(風色) 등은 이 이름이 무().

豊干禪師騎虎出; 전등록27 천태풍간(天台豐干). 일찍이 창도가(唱道歌)를 외우며 범을 타고 바로 송문에 들어오매 중승(衆僧)이 경외(驚畏)했다.

雷公; 신화의 전설 중에 타뢰(打雷; 천둥 치다)를 장관(掌管)하는 신을 가리킴.

南禪泉; 불혜법천(佛慧法泉)이니 운문하 5. 또 명칭이 장산법천(蔣山法泉). 위 제5칙 남명천(南明泉)을 보라.

八駿; 조정사원3. 팔준(八駿) 목천자전(穆天子傳; 周穆王) 천자의 팔준(八駿)1은 가로되 적요며 2는 가로되 도리며 3은 가로되 백희며 4는 가로되 화류(驊騮; 는 준마 화. 는 월다말 류)5는 가로되 녹이(騄耳; 은 녹이말 록)6은 가로되 거황이며 7은 가로되 유륜이며 8은 가로되 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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