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보훈합주

선림보훈합주 057

태화당 2022. 9. 25. 08:09

57 黃龍謂*荊公曰 凡操心所爲之事 常要面前路徑開闊 使一切人行得 始是大人用心 若也險隘不通 不獨使他人不能行 兼自家亦無措足之地矣章江集

荊公; 姓王 名安石 字介甫 臨川人 宋神宗熈寧三年拜爲相 封荊國公 七年夏四月不雨 安石罷相 八年二月再拜爲相 九年十二月致仕 問道於黃龍南禪師

 

57 황룡(黃龍; 혜남)이 형공(*荊公)에게 일러 가로되 무릇 조심(操心)하여 하는 바의 일은 늘 면전의 노경(路徑)을 개활(開闊)함을 요하나니 일체인으로 하여금 행함을 얻게 해야 비로소 이 대인(大人)의 용심(用心)이다. 만약에 험애(險隘; 險阻)하여 불통(不通)하면 타인으로 하여금 능히 행하게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겸하여 자가(自家)도 또한 조족(措足; 발을 두다)할 땅이 없다. 章江集.

荊公; 성은 왕()이며 이름은 안석(安石; 1021-1086)이며 자()는 개보(介甫)니 임천(臨川) 사람이다. 송 신종(神宗; 1048-1085 재위 1067-1085) 희녕 3(1070) 제배(除拜)하여 상(; 宰相)이 되었고 형국공(荊國公)에 봉했다. 7(1074) () 4월 비가 오지 않자 안석(安石)이 파상(罷相)되었다가 82월에 다시 제배하여 상()이 되었고 912월에 치사(致仕; 저본에 致任으로 지었음)했다. 황룡남 선사에게 문도(問道)했다.

 


致仕; 交還官職 卽退休

관직을 교환함. 곧 퇴휴(退休).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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