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雪堂生*富貴之室 無驕倨之態 處躬節儉 雅不事物 住烏巨山 衲子有獻鐵鏡者 雪堂曰 溪流淸*泚 毛髮可鑑 蓄此何爲 終却之〈行實〉
●富貴; 有財曰富 有祿曰貴
●泚; 千里切 水淸也
【162】 설당(雪堂; 道行)이 부귀(*富貴)한 집(室)에서 출생했지만 교거(驕倨)의 태도(態度)가 없었다. 처궁(處躬; 處身)하여선 절검(節儉)했고 청아(淸雅)하여 사물(事物; 寶物을 좋아하다)하지 않았다. 오거산(烏巨山)에 주(住)했는데 납자에 철경(鐵鏡)을 바치는 자가 있었다. 설당이 가로되 계류(溪流)가 청차(淸*泚)하여 모발(毛髮)도 가히 비추거늘 이것을 모아서(蓄) 무엇하겠는가. 마침내 그것을 물리쳤다. 〈行實〉.
●富貴; 유재(有財)를 가로되 부(富)며 유록(有祿)을 가로되 귀(貴)다.
●泚; 천리절(千里切)이니 물이 맑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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