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雪堂曰 靈源好比類衲子曰 古人有言 譬爲土木*偶人相似 爲木偶人 耳鼻先欲大 口目先欲小 人或非之 耳鼻大可以小 口目小可以大 爲土偶人 耳鼻先欲小 口目先欲大 人或非之 耳鼻小可以大 口目大可以小 夫此言雖小 可以喻大矣 學者臨事取捨 不厭三思 可以爲忠厚之人也〈記聞〉
●偶; 象人之形曰偶
【160】 설당(雪堂; 道行)이 가로되 영원(靈源; 惟淸)은 납자에 비류(比類)하기 좋아했으니 가로되 고인이 말씀이 있었다. 비유컨대 토목(土木)의 우인(*偶人)을 만듦(爲)과 상사하나니 목우인(木偶人)을 반들면 귀와 코를 먼저 크게 하려 하고 입과 눈은 먼저 작게 하려고 한다. 사람이 혹 그것을 그르다고(非) 한다. 귀와 코가 큰 것은 가이(可以; 以는 조사) 작게 하고 입과 눈이 작은 것은 가이 크게 한다. 토우인(土偶人)을 만들면 귀와 코는 먼저 작게 하려 하고 입과 눈은 먼저 크게 하려고 한다. 사람이 혹 그것을 그르다고 한다. 귀와 코가 작은 것은 가이 크게 하고 입과 눈이 큰 것은 가이 작게 한다. 무릇 이 말씀이 비록 작지만 가이 비유는 크다. 학자가 임사(臨事)하여 취사(取捨)하면서 삼사(三思)를 싫어하지 않으면 가이 충후(忠厚)한 사람이 된다. 〈記聞〉.
●偶; 사람의 형상(形相을 형상(形象)함을 가로되 우(偶)다.
比類; 按類排比
부류(部類)를 안험(按驗; 查驗)하여 배비(排比)함.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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