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 草堂曰 住持無他 要在戒謹其偏聽自專之弊 不主乎先入之言 則小人謟佞迎合之讒 不可得而惑矣 葢衆人之情不一 至公之論難見 須是察其利病 審其可否 然後行之可也〈疎山實錄〉
【179】 초당(草堂; 善淸)이 가로되 주지는 딴 게 없고 요령(要領)이 그 편청(偏聽)하고 자전(自專; 자기의 뜻에 일임함.)하는 병폐(病弊)를 계근(戒謹)함에 있다. 선입지언(先入之言; 귀에 먼저 들어오는 말)을 주장(主張)하지 않으면 곧 소인(小人)의 첨녕(諂佞; 저본에 謟佞으로 지었음)하고 영합(迎合)하는 참(讒; 저본에 纔로 지었음. 讒言)이 혹란(惑亂)함을 가히 얻지 못한다. 대개 중인(衆人)의 성정(性情)은 동일(同一)하지 않고 지공(至公)의 언론(言論)은 보기 어려우므로 모름지기 이는 그 이병(利病; 이익을 얻으려는 병)을 관찰(觀察)하고 그 가부(可否)를 심찰(審察)한 연후에 이를 행해야 옳다. 〈疎山實錄〉.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과. 가
pyungsimsa.tistory.com
'선림보훈합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림보훈합주 181 (0) | 2022.11.07 |
---|---|
선림보훈합주 180 (0) | 2022.11.06 |
선림보훈합주 178 (0) | 2022.11.06 |
선림보훈합주 177 (0) | 2022.11.05 |
선림보훈합주 176 (0) | 2022.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