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 *山堂震和尙 初却曹山之命 郡守移文勉之 山堂辭之曰 若使飯*粱*囓肥 作貪名之衲子 不若草衣木食 爲隱山之野人〈淸泉才菴主 記聞〉
●山堂; 隆興府 黃龍山堂道震禪師 金陵趙氏子 嗣泐潭善禪師
●粱; 美糓也
●囓肥; 上噬也 下肥膩也 言所食者 皆佳糓美味之物也
【181】 산당진(*山堂震) 화상이 처음 조산지명(曹山之命)을 물리치자 군수(郡守)가 이문(移文)으로 면려(勉勵)했다(出世를 청함). 산당이 사양하며 가로되 만약 반량설비(飯*粱*囓肥; 좋은 곡식을 먹고 기름진 음식을 씹다)하며 탐명(貪名)하는 납자가 되게 한다면 초의목식(草衣木食; 저본에 草衣不食으로 지었음)하면서 은산(隱山)하는 야인(野人)이 됨만 같지 못합니다. 〈淸泉才菴主 記聞〉.
●山堂; 융흥부(隆興府) 황룡(黃龍; 황룡산) 산당(山堂; 號) 도진선사(道震禪師; 1079-1161)니 금릉(金陵; 江蘇 南京) 조씨(趙氏)의 아들이며 늑담선(泐潭善; 善淸이니 晦堂祖心의 法嗣) 선사를 이었다.
●粱; 미곡(美糓)이다.
●囓肥; 상은 서(噬; 씹다. 물다)다. 하는 비니(肥膩)니 말하자면 먹는 바의 것이 모두 가곡미미(佳糓美味)의 물품이다.
移文; 舊時文體之一 指行於不相統屬的官署間的公文 亦泛指平行文書 [百度漢語]
구시(舊時) 문체의 하나. 서로 통속(統屬)하지 않는 관서 간의 공문을 가리킴. 또한 널리 평행문서(平行文書)를 가리킴 [백도한어].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tistory.com)
선문염송집주 5책 1질로 발간되었습니다
2022년 3월 발행. 150부. 5책 1질. 총 4,842쪽, 12.5pt. 4․6배판. 하드. 양장. 정가 60만 원. 한문주석 1만 여 개로 염송본문의 各則을 해석하고 전체를 한글로 번역. 주석의 쪽 수가 본문을 조금 초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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